어간장, 꿀, 설탕, 녹차물, 소주, 위스키를 넣어서 팔팔 끓여 줍니다. 한약이 들어간 간장이 끓어 오르면 한약재인 삼계탕재료는 빼로 달여 줍니다. 한약재가 들어간 간장을 너무 오래 달이게 되면 쓴 맛이 나게 됩니다.
잘 우러난 간장새우장 간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불을 끄고 홍고추, 청양고추 송송 썬 것을 넣고 잘 저어 주고는 식혀 둡니다. 단맛도 돌면서 짭쪼름하니 새우와 잘 어울릴 듯 싶었습니다. 짭쪼름한 맛이 없으면 안됩니다. 그럼 제대로 새우가 절여지지 않습니다. 주의 하세요!!!
충분히 식힌 새우장은 일단 냉장보관합니다. 생새우가 다음날 새벽에 오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도착한 껍질깐 큰실한 생새우입니다. 한번 깔끔하게 찬물에 씻어 줍니다.
그리고 냉장보관해 놓았던, 간장새우장을 꺼낸 후에 거기에 새우를 투하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냉장보관해 놓습니다. 양념이 베이는 기간은 2~3일 정도입니다. 그때까지 기둘렸다가 꺼내어서 드시면 최고의 탱탱하고 맛깔나는 간장새우장을 드실 수 있습니다.
간장빛이 완연하게 든 간장새우장입니다. 완전히 잘 숙성이 되었습니다. 맛있는 구운김과 잘 어울리는 감장새우장 완성!! 이건 그냥 밥도둑이지요. 새우가 너무 커서는 그냥 한입에는 먹방하는 분들이나 가능하지, 저는 세네번은 씹어서 넘겨야겠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먹은 간장새우장의 간장을 버리지 마시고, 한번 달인 후??? 한번 끓인 후에 식혀서 다시금 새우를 넣고 간장새우장을 만드셔도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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