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감자조림은 보통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껍질을 벗겨서 부드러운 알감자조림을 만들어 보려고요.
알감자껍질을 벗겨주세요.
먼저 감자전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10분 정도 담궜다가
헹궈서 물기를 제거해요. 전분기를 제거해야 기름에 볶을 때 알감자가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아요.
진한 색상을 내는 데는 노두유를 사용해보세요. 일반 간장만으로는 짜기만 하고 색이 검게 잘 안 나와요. 노두유는 중국간장으로 짠맛은 약하고 색상을 잘 내줍니다. 노추 또는 노두유로 불려요.
냄비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알감자를 볶아요. 그래야 부서지지 않아요.
10분 정도 볶다가 찬물 1컵을 부어요.
뚜껑을 닫고 10분간 익혀요. 물에 끓여서 감자가 더 잘 익지요.
맛간장 6큰술과 노두유 1큰술을 넣어요.
감자도 별로 안 부스러지고 색감도 잘 나고 있어요. 되도록 덜 저어주고 냄비를 흔들어 주는 것이 감자를 부서지지 않게 하는 요령입니다. 요리 초보 분들은 껍질을 벗기지 말고 똑같은 요리 과정으로 만드 는 것이 더 편할 겁니다. 껍질 째 요리하면 쪼글쪼글한 비쥬얼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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