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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오징어진미채볶음 고추장진미채무침 마요네즈없이 부드럽게!

진미채볶음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하는 방법으로 보통 마요네즈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마요네즈없이 부드럽게 하는 방법 알아볼게요.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양념 맛도 끝내주는 레시피에요.
4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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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채를 물에 재빨리 한번 씻어내고,
마른 팬에 덖어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물기를 날린 진미채는 먹기 좋게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어요. 가위로 3cm 정도 길이로 잘라도 되고 손으로 잘게 찢어가며 잘라도 좋아요.
맛술 3큰술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맛술은 진미채 100g 당 1큰술 잡으면 되고, 맛술의 단맛과 알콜 성분이 섞이면서 진미채가 살짝 부드러워진다고 해요.
맛술에 버무린 진미채는 뚜껑을 덮어서 전자렌지에 1분 정도 데워줍니다. 전자렌지 돌리는 시간은 1분을 맞춰주어야 진미채가 너무 익지 않구요, 또 비린맛도 적당히 날아가게 돼요.

너무 짧게 돌리면 비린맛이 남아있게 되고, 너무 길게 돌리면 진미채가 익어버리게 돼요. 그러니 700W 전자렌지 기준 1분만 데워주세요~

전자렌지에서 꺼낸 진미채는 손으로 훌훌 털어가며 알콜 성분을 날려줍니다.
이제 진미채볶음에 들어갈 양념장을 만들어요. 팬이나 웍에 간장 2큰술을 넣고, 식용유도 2큰술을 넣어줍니다.
다진마늘 1큰술과 설탕 2큰술, 고추장 3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넣게 되면 양념이 잘 타게 되고, 진미채가 딱딱해진다고 해요.
양념을 잘 섞어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양념을 끓여서 넣으면 흡착력도 좋아지고, 진미채 속까지 잘 배어들어요. 그리고 색도 더 이쁘게 나오면서 윤기도 잘나고, 간도 끝까지 일정하게 유지되어요.
양념이 바글바글 끓으면 일단 불을 끕니다. 그리고 진미채를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불을 켠 상태에서 넣어 버무리면 양념이 속까지 배지않고 겉돌면서 타버릴 수 있어요.

그러니 불을 끄고 충분히 버무려줍니다.

양념을 잘 버무린 후 중불로 켜서 진미채를 잘 볶아줍니다.
진미채를 충분히 볶은 후 불을 끕니다. 그리고 물엿 1큰술 넣어서 윤기를 더해줍니다.

물엿은 불을 켠 상태에서 넣고 볶으면 윤기가 오히려 사라진다고 해요.

그러니 물엿은 불을 끄고 잔열이 남아있을 때 넣어줍니다.

깻가루와 통깨 솔솔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먹음직스러운 진미채볶음 완성이에요.
마요네즈없이도 충분히 부드럽구요, 씹을수록 배어나오는 양념맛이 입맛을 한층 돋우어요.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이에요. 자극적이지 않은 딱 좋은 맛의 양념이라 그냥 먹기에도 부담이 없구요, 반찬으로 먹으면 밥 한그릇이 어느새 사라져버려요~

등록일 : 2023-06-20 수정일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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