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쪽에 딱딱한 부분은 잘라버리고 위에 부드러운 부분만 사용합니다. 긴 죽순은 반 잘라 줍니다.
죽순은 먹을 수 있는 것보다 버리는 겉껍질이 더 많답니다. 겉껍질은 작게 잘라서 종양제 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되도록이면 껍질 까서 손질해서 파는 죽순을 사시길 바래요~^^
물은 죽순이 충분히 잠기도록 넉넉히 부어 쌀가루 2 큰 술, 소금 1 큰 술을 넣고 40분 정도 삶아 줍니다. 센 불에서 5분 정도 끓이다가 중. 약불에서 3,40분 은근히 삶아줍니다. 중간에 넘칠 수가 있으니 수시로 확인합니다. 죽순은 결석을 유발하는 수산 성분과 떫은 맛을 제거하기 위해 쌀뜨물을 사용하는데요. 저는 쌀뜨물 받아서 쓰는 대신 쌀가루를 빻아서 냉동해 뒀다가 사용한답니다.
충분히 삶은 죽순은 젓가락으로 찔러보고 살캉하게 들어가면 잘 익은 거랍니다. 삶은 죽순은 아린 맛을 빼기 위해 물에 한참 담가두는데요. 저는 저녁에 삶아 다음날 아침까지 뒀답니다. 8,9 시간은 담가 두었답니다.
삶아 물에 담가두었던 죽순은 길이로 채 썰어 줍니다.
통조림 골뱅이 4 개도 얇게 포 뜨 듯 썰어 줍니다.
청양고추 1 개는 반으로 잘라 씨를 털어내고 송송 썰어줍니다.
마늘 1/2 큰 술, 설탕 1/2 큰 술, 매실청 1/2 큰 술, 식초 1 과 1/2 큰 술, 통깨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고추장 1 큰 술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섞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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