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 기름을 3스푼 넣고 파와 마늘을 넣고 향기를 내주세요.
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볶아주세요.
고기가 다 익었으면 야채들을 다 넣고 볶아주세요.
배추가 나른해지면 고춧가루를 넣고 물을 약간 넣고 야채와 잘 어우러지게 섞으면서 볶아주세요.
물을 넣는 이유는 고추가루는 금방 타니까 물을 약간 넣어서 볶아주세요.
이럴 때는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물을 2리터 넣고 끓여주세요.
청양을 넣는 걸 까먹어서 지금 넣었어요.
물이 팔팔 끓으면 라면과 수프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저는 묵은지장과 잘 어울릴것 같아서 반 스푼 정도 넣어주었어요. 없으시면 생략 하셔도 괜찮으세요.
혹시나 묵은지장이 궁금하시면 제 블로그에 묵은지장 만들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라면은 완전히 퍼질 정도로 끓이지 마시고 살짝 덜 익었을 때 꺼내주세요.
그릇에 면을 담아주세요.
그리고 해물인 오징어와 굴을 넣고 끓여주세요.
면에다 해물과 야채 국물을 담아주세요.
굴과 오징어를 넣고 끓인 해물짬뽕라면 완성입니다.
엄청 진해요.
진국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짬뽕과는 좀 다르지만 더 맛있는 맛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시원하고 얼큰합니다.
속이 확 풀어지는 그런 시원함과 얼큰함 감칠맛이 있어요.
속도 뜨끈해지고 몸도 따뜻해지니 너무 행복하고 포근하네요. 역시 겨울에는 뭐니 뭐니 해도 국물요리가 최고입니다.
대기업에서 만들어낸 맛있는 라면과 야채, 해산물이 더해지고 나의 손맛이 더해져서 덜 자극적이고 덜 짜고 덜 매운 시원한 해물짬뽕라면이 완성되었네요.
시원하고 뜨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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