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삶을 재료를 준비해요.
대파 초록 부분 넉넉히, 말린 파뿌리 2개, 생강 1톨, 월계수잎을 넣어서 삶습니다.(청양고추는 나중에 간장으로 조릴 때 넣습니다.)
보통 음식을 만들 때 대파는 흰 부분을 많이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초록 부분이 많이 남게 되는데요.
고기 삶을 때 넉넉하게 넣어주면 잡내도 확실히 잡고, 대파를 알뜰히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수분 수육 할 때 넉넉하게 깔아서 조리하면 좋아요.
파 1대를 사면 파뿌리도 깨끗이 씻어 말려 놓는데, 이렇게 고기 삶을 때 넣어주면 좋아요.
물 1리터에 핏물 뺀 소고기와 준비한 재료를 몽땅 넣고 중불에서 30분 정도 삶아 줍니다.
고기가 다 삶아지면 체에 받쳐 육수만 따로 받아둡니다.
삶은 소고기는 한 김 식힌 후 손으로 얇게 찢어서 준비해요.
따로 받아둔 육수(350ml정도)에 손질한 소고기 넣고 간장 1컵반, 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맛술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양고추 7-8개 넣어서 10분 정도 조려줍니다.
저는 이번에 간장 1컵 반을 넣고 조금 짭조름하게 조렸는데요. 약간 싱겁게 만들고 싶으시면 간장양을 1컵으로 줄여서 만드셔도 좋아요.
국물 없이 자박하게 만들고 싶으시면 센 불에서 수분을 날리면 자박자박한 장조림을 만들 수 있고요.
국물을 여유 있게 만들고 싶으시면 중불에서 원하는 국물 양이 될 때까지 조려주시면 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