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만 넣고 만들어도 맛나지만 햄이나 해산물을 넣어주면 더 맛이 풍부해집니다. 냉장고에 있는 소시지가 있어서 잘게 다졌고
대파와 청양고추도 잘게 썰어주세요. 아이들이 먹을거면 청양은 빼주세요.
김치는 도마에 놓고 썰면 물도 들고 설거지거리도 생기니까, 그냥 그릇에 담고 가위로 잘게 잘라주세요. 고춧가루 1스푼과 설탕을 넣어주세요. 설탕은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넣으세요. 신맛에 따라서 결정하세요.
그리고 소시지,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잘 버물 버물 해주세요.
쌀가루 1컵에 물 2컵 안되게 넣어서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김치에서도 물이 나오니 물은 2컵 안되게 넣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굽기 직전에 바삭함을 위해서 빵가루도 1컵 넣어주었어요.
모양이 예쁘라고 4구 팬에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넣고 구워주세요. 반죽이 얇아야 더 바삭하고 맛있어요. 두껍게 하지 마세요.
먹기 전에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서 맛있게 먹으면 끝
쌀가루와 빵가루를 넣어서 건강을 생각한 바삭하고 맛있는 김치전
요렇게 얇게 해야 맛있고 더 바삭하답니다.
청양고추를 넣었더니 좀 매운듯하여 달걀찜하고 같이 먹으니 매운맛이 좀 덜하네요. 맛있는 거제 농부님의 쌈 채소와도 함께 먹어요. 요렇게 먹으면 소스 없이도 너무 맛있어요. 재료들의 씹히는 맛이 일품이고 빵가루를 넣어서 더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김치의 매콤하고 짭짤함 그리고 들어간 야채들이 주는 푸근한 맛과 한 방울 올려진 고소한 참기름에서 대미를 장식해 줍니다. 김치가 있어서 간을 따로 하지 않아서 심심하니 너무 괜찮아요. 부침가루로 하면 양념이 되어있어서 아마도 사 먹는 김치전 냄새와 맛이 나겠지만 건강을 위해서 아무것도 넣지 않은 쌀가루를 넣어서 맛은 정말 슴슴합니다. 김치가 너무 매콤 상큼하고 아삭아삭해서 먹는 즐거움이 있는 김치전입니다.
김치전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반찬으로도 괜찮지만 김치전 뭐니 뭐니 해도 막걸리와 먹으면 그 조합은 환상이지요. 요즘 막걸리가 정말 다양하게 나와서 골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요 막걸리는 예천에서 나온 탁배기인데 맛이 너무 깔끔하고 끝 맛이 약간 한약 냄새가 나서 목 넘김이 너무 좋은 막걸리라서 좋아합니다.
막걸리가 아니고 꼭 한약을 먹는 듯한 은은한 향을 주는 막걸리입니다.
김치냉장고에 작년 김장 김치가 있다면 김치전 어떠세요? 그리고 막걸리와 함께...
강추합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 대신 몸에 좋은 쌀가루를 넣었고 마지막에 빵가루를 넣어서 구워서 맛있고 아주 바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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