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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님
일도축 소 생간과 천엽 손질해서 집에서 먹기
신선도가 아주 중요해서 보통 식당에서 먹는데요.
딱 이날 축산센터 들렸다가 선도가 아주 좋은 생간과 천엽이 있어서 둘 다 사왔습니다.
보통 두 조합으로 함께 많이 먹는 부속물이죠. 저는 생간을 참 좋아하고 짝지는 천엽매니아라 두가지 함께 전처리하여 푸짐하게 먹었는데요. 오늘은 천엽손질법과 생간손질방법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손이 가긴 한데 집에서 먹으면 엄청 저렴하지요!
천엽손질에 가장 중요한 것은 껍질이 손상안되게 유지하며 깨끗이 여러번 씻어주는 거에요.
천겹이라는... 책처럼 아주 겹겹이 이루어져있는 천엽을 한장한장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주세요.
여러번 하면 씻은 물이 점점 맑아질 거에요.
겹겹이 이루어진 가장안쪽에 칼집을 내주며 책장을 찢듯 장갑을 끼고 찢어 한겹한겹 분리시킵니다.
밀가루와 소금을 넉넉하게 넣어서 조물조물 빨아줍니다.
목장갑을 끼고 해주세요~
그 후 물에 한번 더 헹구어주구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주세요.
여기에 소주를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소주양 2배이상으로 부어주세요.
이대로 30분쯤 냉장해둘게요~
썰기전 한번 씻어주고 물기 제거합니다.
천엽써는방법으로 보통 계란말이처럼 돌돌말아 한방향으로 얇게 써는 방법, 혹은 취향에 따라 듬성듬성 썰기도 하는데요.
저희 짝지 취향은 식감있게 큼직하게 먹는 것을 좋아해요.
듬성듬성 잘라주었습니다.
특유의 오독오독거리는 식감과 계속 씹다보면 풍겨오는 고유의 감칠맛을 아주 선호하십니다.
이번엔 생간손질방법 보여드릴게요. 전 천엽을 냉장해놓고 간 손질을 했어요~
간이 아주 큼직해서 손질 후 반은 회로 먹었구요. 반은 전을 부쳐 먹으려고 손질 후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사진의 흰색으로 보이는 핏줄을 제거해주시구요. 눈에 보이는 간 이외의 것들은 다 없애주신다고 생각하심 쉬워요.
그리고 매끈매끈한 얇은 근막을 사진처럼 벗겨주세요.
처음에 칼로 칼집을 넣고 목장갑을 끼고 살살 분리하시면 간편해요.
한입크기로 큐브형태모양썰기를 했습니다.
완성! 고소한 참기름장에 찍어 먹으면요.
프레쉬한 간에서만 느껴지는 달달함과 찰진 그 맛이 중독되어요 진짜.
자동으로 소주를 부르는 맛이죵.
한상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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