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세 문어 행사하기에 구매했고 구매 후에 덮밥을 만들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 문어는 숙회로 먹는데 맛집 음식을 따라해보겠습니다!!
우선 문어 손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문어, 낙지, 오징어 등등 이와 같은 아이들을 손질하실 때는 빠ㄹ판을 깨끗하게 세척해주셔야 합니다.
빨판 세척에는 밀가루만한게 없습니다.
종류에 따라 손질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문어는 머리를 까서 뒤집어주면 안에 이런 저런 기관들이 있는데 모두 제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리 사이에 있는 입도 제거해주시구요.
그런 후에 밀가후를 뿌려서 박박 문질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빨판 사이사이에 있는 뻘이나 이물질 등이 밀가루와 엉겨서 제거됩니다.
밀가루로 충분히 문질렀다면 이제 물이 씻어내시면 됩니다.
손질을 마친 문어입니다.
제가 마트에서 구매한 문어는 2마리였습니다.
비교적 큰 놈은 오늘 덮밥에 사용할 생각이고 작은 녀석은 데치기만 하고 얼려둘 생각입니다.
문어도 얼려서 보관하다 필요할 때, 재료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그냥 숙회로 드셔도 좋구요^^
이제 문어를 데치겠습니다.
문어는 그냥 생수에 데쳐도 되는데 무를 넣어서 시원하게 데칠 생각입니다.
문어가 무랑 잘 어울리니까요^^ (근거는 없습니다~^^;;)
무를 넣고 팔팔 끓인 물에 문어를 데치겠습니다.
문어를 데칠 때는 다리부터 넣어서 모양을 잡아주세요~
잘 데쳐진 문어는 찬문에 담궈주세요~~~
온탕에서 냉탕으로 이동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덮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야채를 손질합니다.
당근과 양파는 채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는 하나를 다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당근은 1/3 정도 사용합니다.
뿌리쪽이라 그리 많은 양은 아닙니다~^^
달궈진 웍에 기름을 두릅니다.
그리고 양파를 먼저 볶아주겠습니다.
양파를 볶을 땐 소금과 후추를 톡톡!!
양파와 당근이 어느 정도 익으면 이제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양념은 간단합니다.
실제 요리에서는 더 많은 재료가 들어가겠지만 전 간단하게 만들겠습니다.
야채를 한켠으로 몰아주고 웍을 기울였습니다.
간장을 끓여주기 위함입니다.
진간장을 적당히 부어줍니다.
간장이 과하면 물타면 됩니다.
간장이 적다면 나중에 간장을 더 넣으면 되구요^^
그냥 적당히 넣어주세요~
그리고 간장을 넣고 바로 설탕을 넣어줍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간장 양에 설탕을 한 숫가락 반 정도 넣었습니다.
간장이 끓어오르면 볶아두었던 야채와 섞어주시고 다진 마늘을 반 숫가락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살짝 추가했습니다.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고춧가루의 양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나 와이프 모두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조금 많이 넣었습니다.
저 상태로 조금 끓인 후에 불을 껐습니다.
문어 손질을 하겠습니다.
문어는 입이 있는 가운데에서 다리 사이사이로 잘라줄 생각입니다.
머리는 잘아내고 다리를 하나하나 잘라줍니다.
그리고 다리는 칼집을 넣어줍니다.
위 사진과 같은 비쥬얼을 만들기 위해서 칼집을 넣어주었습니다.
칼은 얼마 전에 천냥마트에서 구매한 식칼을 사용했습니다~^^
머리와 다리 두개를 남겼습니다.
이건 숙회로 먹을 생각입니다.
문어 손질이 끝났으니 이제 다시 불을 올립니다.
그리고 손질한 문어다리를 넣어주세요~
문어가 작은 사이즈라서 좀 아쉽긴 아지만 그래도 문어는 문어죠^^
양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골고구 익혀주세요~~~
그릇에 밥을 담습니다.
각자의 양에 맞게 밥을 담고 양념을 올려주세요~
전 그 위에 문어다리를 올렸습니다.
문어다리를 잘 정리해서 올린 후에 그 위로 대파를 썰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통깨죠^^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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