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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록
고추잡채 삼겹살야채볶음 중식 깻잎으로 풍미업 고추잡채소스
그냥 얼마 전에 만들었던 부타동에서 삼겹살을 길게 썰었던 것이 생각나서 고기를 길게 썰었고 깻잎이 있어서 깻잎을 깔아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파프리카도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 없이 그냥 볶아보았습니다~^^
삼겹살야채볶음을 만들고 고추잡채라고 이름 붙이겠습니다~~^^
삼겹살을 길게 썰었습니다.
잡채에 들어가는 돼지고기처럼 말이죠~^^
그보다는 조금은 더 두께감을 주었습니다~
썰어진 고기를 웍에 담았습니다.
불을 켜주시고 삼겹이를 볶아줍니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톡톡 뿌려서 볶아줍니다.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볶아주세요~~
그리고 소주를 부어줍니다.
그렇게 알콜과 함께 돼지의 잡내도 날려주세요~~
돼지의 잡내(누린내)를 잡기 위해서 소주 또는 청주를 살짝 넣어줍니다.
고기가 잘 익는 동안 야채를 손질해주세요~~
야채는 간단하게 양파와 파프리카를 준비했습니다.
양파도 적당한 두께를 주시구요.
파프리카는 길쭉길쭉 썰어주시면 됩니다.
볶고 있던 고기와 함께 볶아주세요~~
초록 피망을 더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전 초록이를 깻잎으로 대체할 생각이기에 그냥 패스합니다!!
이제 소스를 만들어야하는데 굴소스 하나면 충분합니다.
앞서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굴소스만 더해주면 충분합니다~
다시 볶아줍니다.
굴소스는 많이 넣지말아주세요.
느끼할 수 있습니다.
전 그래서 한숫가락 정도의 양을 넣었습니다.
물론 계량을 하지는 않았지만요~^^;;
볶아볶아~~~~
고기의 색감도 이뻐졌습니다~~
그쵸??ㅋㅋ
이제 깻잎을 길게 썰어주세요~
그리고 접시에 깔아줍니다.
그리고 청양고추를 썰어주시구요~
함께 볶아줍니다.
야채와 삼겹이를 볶다보면 채즙과 육즙이 나옵니다.
웍 바닥에 모여있습니다.
느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깻잎 위에 올려주면 깻잎의 숨이 죽으면서 훨씬 잘 어울릴겁니다.
** 삼겹살의 양은 기호에 따라 달리하시면 됩니다. 제가 가진 삼겹살은 길게 썰어진 삼겹이었습니다. 전 두 줄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해서 그 양으로 했고 무게는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음식을 함에 있어서 계량이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 고추잡채는 접시에 따로 깻잎을 깔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깻잎이 풍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생각해서 채를 쳐서 그 위에 볶은 돼지고기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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