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문어를 잘게 썰어 주고, 비슷한 크기로 파프리카 2종류도 썰어 주고, 치커리가 푸릇푸릇 신선하고 좋아서 역시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모두 섞어 줍니다.
단촛물에 생와사비를 풀어서 섞어 줍니다. 단촛물은 식초,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한 초밥을 만들때에 넣는 기본 간입니다. 타코와사비에도 새콤하면서도 단맛이 돌고 소금으로 간도 맞춰 주는 단촛물을 넣어 주었습니다. 거기에 와사비이니까 생와사비를 넣어 준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만든 변형된 타코와사비입니다. 그럼 이 타코와사비를 활용해서 마끼를 만들어 보지요.
마끼에 사용되는 두가지의 내용물은 크래미샐러드와 타코와사비입니다. 타코와사비는 직접 만든 것이고, 크래미샐러드는 구매한 것이지요. 샌드위치로 만들고 남은 것입니다.
구운김도 준비해 놓습니다.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세요. 김밥용김 1장에 두개의 마끼가 나오는 것이겠죠.
밥양념을 해주는데, 기본적으로 단촛물을 만들어서 부어 주지만, 저는 여기에 타코와사비를 섞어서 밥을 완성시켰습니다.
김에 밥을 1/4만 넣어 주고 나팔모양으로 말아 줍니다. 대마끼의 모습입니다. 스시집에 가면 대마끼가 나올때에 대마끼 꽂이에 꼽혀서 나오지요. 바로 그런 고깔모양의 대마끼를 만들어 준 후 그 위에 타코와사비를 올려 줍니다.
두개의 타코와사비마끼와 다른 하나는 크래미샐러드를 위에 올린 크래미샐러드마끼로도 만들었습니다.
마끼를 끼운 것은 제가 만든 것인데, 만들었다기보다는 끼울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베이킹했을때에 사용했던 케잌테이프를 돌돌 말아서 테이프 붙여서 마끼꽂이로 만든 것입니다. ㅎㅎㅎㅎ
자숙문어를 활용한 타코와사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타코와사비를 이용한 타코와사비마끼가 완성되었습니다. 더불어 크래미샐러드마끼도 완성되었지요.
꽃이가 부족해서 그냥 조용히 눕혀 놓았습니다. ㅋㅋㅋ 톡쏘는 와사비의 특유의 향과 맛!! 밥과 함께 드셔도 손색없는 든든한 한씨 식사인 타코와사비 마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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