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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강된장이면 밥 한끼 뚝딱

봄철이면 진하고 구수하게 만든 강된장을 쓱슥 비벼먹는 맛이 생각나곤 하는데요, 봄철 나는 각종 잎을 쌈싸서 먹는 맛을 알아서 그런 것 같아요.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강된장

저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2인분 3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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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하면 우렁이 참 잘어울리죠.
우렁을 마트에서 사왔는데, 옆에 오만둥이가 보이길래 같이 사왔어요.
둘은 참 맛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집에있던 자투리채소인 애호박, 감자한개, 양파, 마늘, 파 이렇게 준비했고요.
만가닥버섯과 두부도 준비했습니다.

여기서 한두개 빼도 더해도 상관 없어요.

평소 된장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 재료를 넣으시면 됩니다.

모든 재료를 작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했답니다.
취향에따라 더 작게, 더 크게 하셔도 되는데, 아무래도 쌈싸서 먹는 맛이 있는 음식이니 건더기가 너무 크지 않는게 좋아요.
두부를 으깨서 넣으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네모네모로 잘라봤습니다.
우렁과 오만둥이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두세요.
냄비에 모든 재료를 한번에 다 넣어볼께요.
푹푹 끓이는 음식이라 순서 상관 없이 저는 한번에 다 넣는답니다.
육수가 있음 좋았겠지만, 따로 없어서 쌀뜨물을 500ml 넣었어요.
물 양은 어차피 졸여주며 농도 조절 할 거라서 좀 많아졌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모두 넣고 이제 양념을 해봐야죠.
시판된장 1큰술
집된장 1큰술
고추장 1/2큰술
설탕 1/2큰술
원하는 농도가 나올때까지 폭폭 끓여주시면 됩니다.
아래가 탈 수 있으니 강불에 하지 마시고 중불에서 저어가며 농도 맞춰 끓여주세요.

(설탕은 된장의 군맛을 잡아주는데 필요해요)

팁-주의사항
강된장이 완성 되었습니다.
오만둥이까지 들어가서 씹히는 맛도 있고 참 맛있네요.

등록일 : 2022-06-04 수정일 :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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