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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리

꼬막달래무침

요즘 제철음식인 꼬막과 달래를 가지고 무침을 해 보았는데요,
달래 손질과 꼬막 손질하는 법까지 같이 올렸어요.
제철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한 환절기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인분 6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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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꼬막무침 만들 재료들을 준비했어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꼬막은 물에 세 번 정도
물을 갈아 주면서 씻어 줍니다.
손질이 되어 있는 꼬막이라 하지만
씻어보니 더러운 물이 아주 많이 나와요.

꼬막 손질법 레시피

씻은 꼬막은 천일염 1T를 넣어
섞어 줍니다.
10원짜리 동전을 3개 정도를 넣어
줘요. 해감과 뻘을 토해내는데 좋다고
합니다. 숟가락을 넣어 두시는 분도
있으세요.
검은 비닐로 덮어 두시간 가량 뻘을
빼내는 작업을 해 줍니다.
그렇게 해감을 시킨 꼬막은 한 번 더 씻어준 뒤에
삶을 우묵한 그릇에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강한 불로 한 방향으로 저으면서 1분정도 삶아 줍니다.
불순물이 이렇게 많이 올라와요.
한 두개씩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여열로 익혀 줍니다. 숟가락 뒤로 껍질을
제거하면 아주 잘 벌어져요.
찬 물에 두 번정도 씻어 물기를 뺀 꼬막이고요.
달래는 뿌리의 두꺼운 껍질을 벗기고, 뿌리와 잎
부분의 검은 색을 떼어내요. 그 작업만 잘 하면
흙냄새나지 않고 부드러운 달래를 요리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찬 물에 씻어 주었어요.
손질한 달래는 물기를 털어내고,
먹기좋은 길이로 썰어 줍니다.
먼저 손질한 꼬막에 고춧가루 2T를 넣어
색을 입혀 줍니다. 나중에 재료들을 넣고
섞어주면 겉돌거든요...
고춧가루 색을 입힌 달래꼬막에
양념을 넣어줘요.
간장 2T, 매실 진액 1T, 다진 마늘 1/2T,
올리고당 1T, 들기름 1T, 통깨 1T를 넣어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무쳐 졌으면 마지막으로
달래를 넣어 손끝으로 살살 버무려 줍니다.
치대듯이 달래를 무치면 무르고 풋내가 나서
먹기 힘들어요 >.<
새콤한 맛을 원하시면 마지막에 식초를
약간 넣으셔도 되지만 저는 그냥 먹었어요.
팁-주의사항
모든 음식을 만드는데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이 중요하겠지만,
꼬막과 달래도 마찬가지 랍니다. 꼬막을 삶아낸 뒤에 껍질을 제거하고,
찬물에 두 번정도 씻어 주는 것이 탱탱한 살을 유지하는 비법입니다.

등록일 : 2022-03-01 수정일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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