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8,425
배고픈엄마
동치미 담그는법 톡 쏘는 국물맛이 최고 옛맛 그대로 살린 동치미 담그기
매년 김장전에 텃밭에 심은 무를 정리해 동치미를 담급니다. 푸른 무청은 말려두었고 무청을 잘라낸 무는 동치미로 그리고 남은 무는 하나씩 신문지에 감싸 항아리에 넣어두고 내년 늦은 봄까지 식재료로 사용하면 딱입니다. 동치미 무는 아직 맛이 덜 들었지만 국물이 톡 쏘게 맛이 든 2021년 동치미입니다.
무청을 잘라낸 무는 껍질을 벗기지않고 깨끗하게 문질려 씻어 주었습니다. 껍질에 홈이 있어 문질려 씻어도 벗겨지지 않는 흙자국의 지저분함은 칼로 도려내 손질해 주었습니다.
큰 그릇에 천일염 1컵을 담고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무에 물기가 좀 있는 상태로 무를 소금에 굴리면서 소금을 무 겉에 듬뿍 묻혀줍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무중에서 동치미를 담그기 위해 크기가 작은 크기를 골라 무 16개를 준비했는데 크기가 제일 큰 무와 크기가 제일 작은 무 크기 차이가 이리도 나네요.
무에 소금을 묻힌 무는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서 만 3일을 두었습니다. 물 없이 무와 소금으로만 절여줍니다.
김치통을 기울이니 소금에 절인 무에서 물이 이렇게나 많이 생겼습니다. 요 물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요 상태 그대로 두고 동치미에 넣을 재료를 손질합니다.
시장 반찬가게에서 삭힌고추를 삼천원 주고 사왔습니다. 삭힌고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요렇게 한 손으로 잡은 양으로 한줌입니다. 삭힌고추 3줌
마늘 30톨, 마늘 크기 생강 4톨을 준비해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마늘과 생강을 면보에 넣어 입구를 꼭 묶어줍니다.
크기가 큰 배 한개를 준비해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길이가 길게 4등분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최대한 얇게 배를 썰어줍니다.
다듬어 씻은 쪽파는 한손으로 가득 잡아 한줌입니다. 쪽파 2줌
무를 절여둔 김치통에 가운데에 준비한 마늘, 생강, 삭힌고추, 배를 몽땅 넣어줍니다.
그리고 생수 4리터를 부어줍니다.
김치통 가운데 부재료를 넣고 소금에 절인 무를 차곡차곡 눌려 담아줍니다.
준비한 쪽파를 무 위에 덮어줍니다. 그리고 김치통 뚜껑을 닫고 서늘한 실온에서 만 4일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줍니다.
소금에 절인 무에 부재료와 생수를 붓고 일주일이 지난 후 동치미 김치통을 열어봤습니다.
맛나게 잘 익은 동치미 냄새가 납니다. 국물은 벌써 톡 쏘는 동치미 맛이 제대로입니다. 동치미 무 하나를 건져 길게 4등분으로 자르고 동치미 무를 얇게 썰어 그릇에 담고 동치미 국물을 부어 줍니다. 이 톡 쏘는 동치미 국물에 메밀국수를 삶아 넣고 참깨 양껏 갈아 넣고 조미김 가위로 잘라 넣고 연겨자 살짝 풀어주면 막국수가 된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