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용으로 나온 것이라서 칼집이 되어져 있고 수육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핏물을 빼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3번 물을 갈아가면서 핏물을 제거 합니다.
핏물을 제거한 삼겹살에 물 넣어 주고, 쌍화탕 2병 넣어 줍니다.
오향장육을 할때에 사용하는 오향분입니다.
오향분까지 넣어 주고는 팔팔 삶아 줍니다.
칼집이 들어가져 있는 삼겹살이기 때문에 금방 익게 됩니다. 다 익은 듯 싶습니다. 그럼 살코기만 건져내어 줍니다.
먹기 좋게 그냥 잘라 완성접시 한켠에 담아 줍니다. 나머지 접시에는 김장김치와 두부가 올려질 예정입니다.
김장김치를 했는데, 양념이 부족해서는, 그냥 대충 남은 양념을 발라서 만든 배추김치인데, 여기에 씨김칫국무을 넣어서 실온에서 3일 숙성시킨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2일 더 숙성 시켜 준 김장배추김치입니다. 씨김칫국물이 신의 한수였습니다. 간이 아주 딱 맞았습니다.
오향분과 쌍화탕을 넣고 만든 돼지고기수육과 두부, 그리고 김장김치 삼합니다. 완성이지요. 오향분과 쌍화탕이 들어가서 마치 오향장육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돼지고기 냄새 전혀 없습니다. 워낙에 강력한 재료들을 넣어서 그렇겠죠. 부들부들 고기도 상당히 연하게 잘 삶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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