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궈진 팬에 들기름을 둘러 주고 묵은지를 볶아 줍니다. 간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묵은지자체의 간이 있기 때문에요.
잠시 식혀 둡니다.
냉파스타를 할때에 파스타면은 충분히 삶아 주셔야 합니다. 다시 소스에 들어가서 볶아지는 단계가 없기 때문이며, 차갑게 찬물에 씻어 주기 때문에 알단테보다 더 익혀서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파스타면에 간을 해 줍니다. 들기름, 후추, 파슬리가루,마늘허브소금을 넣어서 면에 간을 해 줍니다. 면에 간이 되지 않으면 오로지 묵은지로만 먹어야 하기 때문에 면에는 충분한 간이 되어야 합니다. 소금말고 액젓으로 하셔도 됩니다.
완성접시에 간을 해 준 들기름파스타면을 돌돌 감아서 중앙에 가로로 올려 주고 그 위에 볶아낸 묵은지를 올려 줍니다.
깻잎이 있으시면 깻잎을 채썰어서 위에 올려 주시는 것이 가장 깔끔한데, 깻잎이 없고 미나리가 있어서 미나리 잎을 올려 주었습니다.
미나리도 향긋하니 맛있으니까요. 향으로는 깻잎이 훨씬 강하기는 하지만, 미나리도 은은한 향이 있어서 미나리를 선택했습니다.
들기름과 묵은지를 이용한 들기름묵은지 냉파스타 완성입니다. 더운 여름에 먹기 딱 좋은 파스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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