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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나
새콤달콤 간단한 밑반찬으로 딱! 아삭한 오이무침
저는 오이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집에 있던 오이를 깜박하고 있다가 물러질려고 하길래 바로 오이무침을 만들었어요.
도라지를 넣어 먹는 오이무침도 있지만 저는 오이만 넣어서 깔끔하게 먹으려고 합니다. 식감이 살아있는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무침! 밥먹을때 별미로 즐기셔도 좋을것같아요.
우선 양파는 채썰어줍니다. 저는 많이 넣고 싶진 않아서 이만큼만 채썰어주었어요. 그리고 조금이나마 매운기를 빼주기위해 물에 잠시 담궈두었습니다.
양파, 물
오이는 하나정도만 사용했어요. (남은 오이는 피클로 만들거라..) 우선 굵은 소금으로 오이의 겉면을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샤샥 문질러주세요. 그리고 저는 감자깎는 칼로 오이의 튀어나온 돌기도 살살 밀어주었습니다.
오이
손질한 오이를 동그랗게 썰어주었어요.
약간 어슷썰기(?)처럼 비스듬히 썰어주셔도 되는데 저는 한입크기로 아삭하게 먹고 싶어서 약간 두꺼운 느낌으로 썰어주었어요.
이제 볼에 오이와 물에 담궈둔 양파도 넣어줍니다.
바로 양념을 만들어볼거예요.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5스푼, 간장 1스푼, 식초 2스푼, 다진마늘 0.5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오이와 양념이 고루고루 밸수있도록 묻혀줍니다.
손으로 조물조물하면 오이에서 물이 나올수있다고 해요.
처음에는 숟가락으로 살살살 무쳐주다가 (성질급한 저는)결국 비닐장갑끼고 살살 양념을 오이에 무쳐주었습니다. 하핫.
그리고 간을 보시고 부족한 간 추가 후! 마지막으로 통깨 살살 뿌려주시면 오이무침 만들기 끝입니다.
설탕, 고춧가루, 간장, 식초, 다진마늘, 통깨
- 조금 싱거우신 듯 하면 소금 약간 추가하셔도 됩니다.
새콤하고도 매콤하고 또 아삭한 오이무침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오이만 있으면 금방 무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오이무침이예요. 무쳐서 바로 먹으면 아삭하면서 오이의 맛을 더 느낄 수 있고, 조금 더 냅두고 먹으면 양념에 잘 밴 오이를 새콤매콤하게 드실 수 있어요.
깔끔한 맛이 좋은 오이무침. 반찬없을때 뜨거운 밥 위에 올려 먹기 좋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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