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는 알맹이만 분리하여 심지와 함께 준비한다. 토핑용으로 쓸 옥수수 알맹이는 토치 또는 가스불에 살짝 그을려 색을 내면 예쁘다.
옥수수 심지와 물을 넣고 10분간 팔팔 끓여 달콤한 육수를 낸다. 이 때 치킨스톡을 소량 첨가하면 더욱 풍미가 좋아진다.
팬에서 버터 2숟갈을 녹인다.
불린 쌀을 팬에 넣고 버터가 잘 코팅되도록 섞으며 3분간 볶아준다.
옥수수 알맹이, 소금, 후추를 넣고 3분 더 볶는다. 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면 계속 저어준다. 육수를 한꺼번에 붓게 되면 쌀이 퍼지기 때문에 조금씩 붓는 과정을 반복한다. 쌀이 어느 정도 익으면 마지막으로 버터를 2큰술 더 넣어준다.
한 입 먹어보았을 때 쌀이 안까지 익었을면 생 치즈를 넣고 섞어 마무리한다. 소금, 후추로 마무리 간을 한다.
- 마지막에 건 파슬리가루 또는 생 파슬리를 다져 넣으면 색감이 예뻐져요.
- 치즈는 되도록 풍성하게 넣어야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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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또는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만들기 어려운 메뉴 중 하나입니다.
팬에서 쌀이 익을 때까지 육수를 붓고 저어주고를
계속해서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손이 빠질 것 같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야
찰기있고 쫀득쫀득한 리조또를 맛 볼 수 있어요 !
그래서 레스토랑에서도 종종 파스타보다
비싼 가격으로 리조또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죠 :)
진한 맛의 느끼한 파스타, 리조또에 물리셨다면
여름 별미로 <초당옥수수 리조또>에 도전해보세요!
팔은 조금 아플 수 있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으로 살려낸
깔끔하고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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