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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짝이

실패없는 꽈리고추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가정 보육이 길어지면서
꼬맹이 삼시 세끼 반찬 걱정도 길어지네요.
한창 자라는 시기이다 보니
매끼 먹거리에 신경이 쓰여요.
오늘은 뭘 만들어볼까 하다가
아이는 물론 어른도 좋아하는 반찬인
메추리알로 조림을 만들었어요.
2인분 30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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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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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을 삶아서 조리하면
껍질 벗기고 하는 과정이
은근히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저는 껍질이 벗겨진 걸로 만들었어요.
그럼 진짜 손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깐메추리알은 물에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만약 직접 삶을 때는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소금과 식초를 넣고
8~10분 정도 삶은 뒤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겨주면 되어요.

육수 우릴 재료를 준비해요.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준 뒤
꼭지를 떼어내어 주세요.
감칠맛을 내어주려면
건표고버섯을 넣어주면 맛나요.
육수도 맛있고 나중에 썰어 같이 먹음
식감도 쫄깃하답니다.
물 500ml에
조각 다시마 5~6조각을 넣고 끓여줍니다.
말린 표고버섯도 같이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꺼내어주세요.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오히려 쓴맛이 나기 때문에
끓으면 먼저 빼줍니다.

통마늘, 대파를 넣고
육수를 우려줍니다.
이때 사과 1/2조각도같이 넣어줍니다.
사과가 없다면
올리고당으로 대체가 가능한데
과일에서 나오는 단맛을 내어주면
설탕을 넣어줄 필요 없이
감칠맛이 우러나요.
재료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맛간장 7 큰 술과 맛술 2 큰 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체에 밭쳐놓았던 알도 넣고
조려주기 시작해요.

양념 육수가 끓을 때
알을 넣어주어야
나중에 식감이 더 탱글 해요.

반 정도 졸아들었을 때
대파와 사과는 건져내어주세요.
그리고 꽈리고추를 넣어줍니다.
고추는 숨이 금방 죽기 때문에
오래 끓일 필요 없이
향이 밸 정도의 타이밍에 넣어주었어요.
간장색이 배어나고
먹음직스럽게 조려지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힌 뒤
반찬용기에 담아주세요.
한 김 식힌 뒤 표고버섯은
밑동을 제거하여
갓 부분을 슬라이스했어요.
이렇게 먹음 간도 잘 스며들고
식감이 고기 못지않게 쫄깃해요.

야채에서 나오는 감칠맛과
사과의 단맛으로 간이 적당했는데
단맛이 부족하다면
올리고당을 조금 넣어주세요.

팁-주의사항
조림장을 만들 때
건표고와 사과를 넣어주는 것,
마지막에 궁합 좋은 꽈리고추로
향과 맛을 더해 만들어보세요.
베스트 반찬 등극입니다.

등록일 : 2021-08-07 수정일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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