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공심채를 2등분 정도로 썰어 주는데, 제 기억에는 모닝글리볶음은 상당히 길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썰지 않고 통째로 넣어 주었습니다. 소스를 넣고는 재빠르게 볶아 줍니다. 약간의 공심채가 숨이 죽었다면 불을 끄시면 됩니다. 잔열로도 충분히 익기 때문입니다. 너무 익히게 되면 숨이 완전히 죽어서 씹는 식감이 사라지거든요.
붉은고추의 붉은색, 양파와 마늘의 흰색, 그리고 푸릇푸릇한 초록색인 공심채의 조화가 멋드러진 감칠맛이 폭발하는 공심채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는 오직 고춧기름만 사용했네요. 초간단이 맞습니다. ㅎㅎㅎ 양파의 식감도 살아 있고 매콤하면서도 마구마구 땡기는 맛입니다. 피쉬소스로 인해서 쿰쿰한 향도 나지요.
밀키트가 아닌 생공심채를 이용해서 볶음으로 만들고 싶으시다면 @6872428 레시피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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