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 모든
재료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불 조절을 하여 1시간가량
푹 삶아 주세요.
수육은 만들기는 너무나 간단한데
이렇게 대충 차려도 왠지 성의가
있어 보이는 위력을 발휘하게 되죠!
별거 안 올려놨는데도 진수랑
성찬이도 불러놓은 것 같고
(너나코만의 착각인 걸까요 ㅎㅎ)
수육에는 마늘이 빠지면 안 되죠.
편썰기 해서 함께 올려 줬어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돼지고기랑은
영양적으로 환상적인 궁합 이라는
것은 이미 다들 잘 알고 계실테죠.
제가 만들었지만 술 좋아하는 사람
들은 소주가 마구 땡길 것 같은
비주얼이죠? 새콤한 명이나물에 쌈
싸 먹어도 깔끔하니 맛나고 갓 담은
배추 생김치에 올려 입이 터지도록
한입 가득 넣고 와구와구 씹어 먹어
도 기가 막히는 맛이죠! 저는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나더라고요 :D
청양 고추는 썰지 않고 그냥 올렸
구요. 파절이나 마늘 양파 기호대로
올려 드시면 되겠네요. 너나코의
레시피 보시고 장보러 가실 때
삼겹살 한 덩이 잊지 않고 챙기시길
바래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