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올려 놓고보니 그럴싸해 보이는데 이웃님들은 어때 보이시나요 ~
이 레시피는 시중에 없는 레시피로 저희 가족들의 식성에 맞춰 만들어 즐겨 먹는
레시피인데 방출하는 것이니 같이 만들
어서 드셔 보시고 맛을 평가 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
청포묵 400g 1 개, 오이 2 개, 당근 반개,
표고버섯 2개 등
이제 이 재료들을 손질해 볼 건데요.
표고버섯과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주시면
되구요. 이제 이 재료들을 팬에 볶아 볼 건데요. 표고버섯은 소금 한 꼬집 과
마늘 다진 것을 약간 넣고 중불에서
팬을 올려놓고 올리브유를 살짝만
둘러서 볶아 줄 거예요. 포도씨유, 그 외의 식용유 아무거나 무방하고요.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볶을 때 사용을 잘 안 하시는데 튀기는 것 아니면 중불에 잠시 볶는 건 무방하답니다.) 다 볶아지면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만 뿌려 버무려 주세요. 당근도 표고버섯과 동일한 방법으로 볶아 준비해 두시면
된답니다.
오이는 채칼을 이용해 길게 포를 뜨듯 잘라주세요. 오이는 소금 1/2 T 스푼을
넣고 버무려 10 분간 재워서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준비해 두세요.
오이는 이미 간이 되어 있으니 다진
마늘만 약간 넣어 볶아 주시고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첨가해 주시면 된답니다.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분리해서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 지단을 부쳐
주세요.
지단은 5cm가량의 길이로 채썰어
주시면 되고요.
이렇게 당근, 지단, 표고버섯이 다 준비되었네요~
냉장고에 넣어 둔 청포묵을 꺼내면 굳어 있잖아요. 그래서 색도 불투명하고요.
청포묵은 끓는 물에 데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간 데울 건데요. 데울 땐 꼭 뚜껑을 덮어
주세요. (안 덮으면 아랫부분은 덜 데워졌는데 위에 부분은 타려고 하거든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골고루 잘 데워지게 하려고 하는 거예요:)
저는 이 조미김으로 사용 할건데요.
이 조미김을 다 쓸 거예요.
김을 봉지에 그대로 넣은 상태에서
마구 비벼 부숴 주세요.
준비 해둔 청포묵에다 소금 한 꼬집,
참기름, 조미김 가루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
볶아 준비해둔 오이를 그릇 중간에는
비워둔 채로 깔아주고 중간 비워둔
자리에 버무린 청포묵을 올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고명 올려 주시면
탕평채가 완성이 되었네요:D
보통 소고기나 미나리 재료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이 재료들의 조합이
좋더라고요. 가족들의 반응도 좋고요.
청포묵과 야채가 한데 어우러지고 오이의 아삭이고 상큼함이 더해져 참 기분을 좋게 하는 맛이에요 ~
식초를 사용해 약간 새콤하게 소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저희 집에서는 이렇게 자주 해 먹는답니다. 앞에서 무슨 특별한 방법이 있는 줄 알았는데 별거 없죠 ~
맞아요. 별거 없이 간단한 레시피예요!
그게 너나코의 비법이랍니다.
이웃님들 다 잘 알고 계시는 탕평채에
대한 유래에 대해서 간단하게 얘기를
나눠 볼게요. 탕평채는 다들 아시다
시피 조선시대 영조 때 탕평책의 경륜을 펴는 자리에서 청포묵 와 채소와 고기를 섞어서 무친 음식이 나와서 탕평채라고 불리게 되었다죠. 영조는 뿌리 깊게
대립되던 당파 싸움을 탕평책으로 다스리려는 정치를 하게 되는데 제가 위에서
준비한 재료와는 다소 차이는 있긴
하지만 청포묵 과 갖은 채료를 섞어
먹으며 탕평채처럼 서로한테 어우러져 화합하며 함께 잘 살아 보자는 의미가
담긴 음식인데 오늘날에도 한식 상차림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보기도 좋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훌륭한 음식이죠!
이 요리는 별다른 팁이 없어도 레시피 따라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단지 야채를 볶을 때 불세기를 너무 세게 하시지 마시고 중불에서
천천히 익혀 주시는 것만 주의 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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