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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 만드는법 찰진밥맛에 구수한 보름나물

구정명절이 지나고 바로 보름이 지나면 오곡밥과 묵은나물을 먹는 정월대보름 명절이 찾아오지요. 지금은 많이 간소화되어 있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저희 친정동네에서는 윷놀이도 하며 음식을 나눔해서 먹는 등 큰행사도 많이 하곤 했는데요, 암튼 요즘은 코로나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네요. 그럼에도 집콕하며 맛있는 정월대보름 음식을 만들어서 나눔해서 먹으며 보내봅니다. 어제의 시래기나물무침에 이어서 오늘은, 다섯가지 이상의 곡식을 넣고 밥을 짓는 오곡밥 만드는법 올려볼께요. 요즘은 보름이라고 해도 현대사회에 맞게 적절히 시대에 맞게 즐겨주심 될거 같은데요. 전해내려오기로는 정월대보름에는 고기 대신에 5가지 곡물로 밥을 짓고 말려 두었던 묵은 나물을 넉넉히 준비해서 건강식으로 챙겨먹는 날로 되어 있답니다. 수북하게 올린 나물처럼 복도 수북하게 쌓으라고 복쌈이라고도 하는데요, 팥 ,수수, 찹쌀, 맵쌀, 조와 함께 짓는 오곡밥만드는법 시작해봅니다.
6인분 이상 12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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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류는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넣어서 오곡밥을 지어주셔도 된답니다.
맵쌀과 찹쌀, 수수, 조는 깨끗이 여러번 씻어 헹구어서 약 1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오곡밥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팥삶는법 인데요, 팥을 깨끗하게 씻어서 넉넉히 물을 붓고 팔팔 끓여서 부글부글 끓으면 첫물은 버려줍니다. 배앓이를 할 수 있기에 버리는걸로요.
다시 팥양의 5배 이상의 물을 붓고 팥을 삶아 줍니다.
끓기시작하며서 중불에서 한참동안 삶아 줍니다.
팥알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아 주시면 되는데요, 손으로 으깨봐서 잘 으깨지면 다 삶아진거에요. 다 삶은 팥은 팥물과 분리해서 놓고 팥물에 소금 1/2큰술을 넣고 소금간을 해 줍니다.
불린 쌀을 건저 밥솥에 담아줍니다.
삶은 팥을 넣고 팥물을 검지손가락 한마디 정도 잠길 정도로 부어 줍니다.
압력밥솥에 잡곡모드로 약 40분간 지어진 오곡밥 이에요. 나눔한다고 넉넉히 하느라 물을 살짝 더 넣었더니 너무 찰지게 되었더라구요~ㅎㅎ 그럼에도 찰지고 구수하니 맛은 좋은 걸로~
골고루 섞어서 밥을 퍼 줍니다.

등록일 : 2021-02-26 수정일 :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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