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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라앤타

두말이 필요 없는 알탕

어린 시절부터 리듬체조에만 미쳐 오래 리듬체조와 관련된 생을 살아 온 나로서는 음식이라던가 먹는 것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길티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살림을 제대로 안 해 보았다는 것과 뒤늦게 시작한 살림을 못됐게 아줌마 끼고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한식이라 이름 붙여진 음식을 먹지만 입이 짧고 가리는 게 많아 평생을 걸쳐 다양하게 먹지 않아 왔다는 것 등을 이유를 들어 여늬 가정집에서 해 먹는 가정식이 살짝 취약한 편인데..

간혹 일식집이나 한식집에서 알탕을 시켜 먹곤 하는데 탕 중에 그 중 좋아하는 것이 이 알 탕이다. 톡 터지는 다소 뻑뻑한 느낌의 텍스츄어와 얼큰함이 만나 이루는 하모니랄까.

오늘은 손수 담가 놓았으나 너무 저염을 고집한 나머지 살짝 어류 비린내가 나는 바람에 젓갈로는 먹지 못하고 있는 명란젓을 헹궈 사용해 보았다. 냉동고에서 잠자고 있던 많은 저염 명란젓을 다 먹을 수 있다는 야심 찬 희망이 생겼다.
2인분 6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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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을 넣고 나박 썬 무를 넣어 끓여 주어요.
고추는 어슷 썰고 마늘은 다지고 파와 미나리는 숭숭 썰고 애 호박은 반원으로 잘라 주세요.
물이 끓고 무가 반 정도 익으면 콩나물을 물에 잠기게 넣어 주세요.
알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어 주세요.
고추 가루, 마늘, 새우젓, 매실 액과 청주를 모두 넣어 주세요.
양념이 어느 정도 퍼지고 나면 손질 해 둔 야채를 몽땅 넣어
끓여 줍니다.
팁-주의사항
새우 젓으로 간이 얼추 되지만 혹 간이 모자르다 여겨지면 기호에 맞게 소금 간으로 맞추어 주어요.
저는 너무 싱겁게 만들어 놓은 명란젓을 헹구어 만들었어요. 여러분은 일반 동태알 사용하시면 되어요.

등록일 : 2021-02-21 수정일 :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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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Lime앤Thyme라앤타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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