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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삼색나물, 나물 반찬 맛있게 만들기

한국에서 먹었던 나물들은 늘 먹었던 음식들이어서 귀하다 생각 못 했지만 이곳에 있으니 흔해서 먹지 않았던 그 음식들이 귀하고 많이 생각이 나네요~ 명절 주간이다 보니 이런 나물들도 생각나고 먹고 싶어 아껴먹는 고사리도 꺼내고 시금치와 무를 사서 삼색나물을 만들었답니다. 그럼 삼색나물 만들기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아무나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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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말린 고사리를 냄비에 넣고 물을 넣어 한소끔 끓여 하루를 담가놓습니다. 전 저녁에 끓여놓고 아침에 보니 고사리가 부드럽게 잘 불렸습니다.
무 한 개를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겨 채를 썰어 놓아요
깨끗이 하게 시금치를 씻어 물기를 빼고 끓는 물에 소금을 반 스푼 정도 넣어 1분 정도 살짝 데쳐줍니다.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줍니다.
이렇게 준비된 고사리, 무, 시금치예요~ 나물 역시 야채 손질에서 시간이 걸려요~ 나물류만 준비되면 후다닥 무치고 볶기만 하는 거라 어렵지 않답니다!
양념으로는 공통적으로 참기름이나 들기름, 깨소금, 소금, 국간장, 다진 마늘, 파입니다. 들깨가루는 고사리용 양념재료에요
시금치나물 양념(어른 수저 기준) 물기를 꽉 짠 시금치 260g, 국간장 1/3 들기름이나 참기름 1, 소금 두 꼬집, 다진 마늘, 다진 파 별다른 비법이 없이 간단한 시금치나물입니다~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을 더 첨가해 주시면 되세요
고사리 양념(어른 수저 기준) 멸치 해물 육수 400ml, 국간장 2, 들기름 3, 들깨가루 2, 다진 마늘, 파 깨소금 1, 고사리를 볶아줄 차례예요~ 팬에 고사리와 들기름을 두르고 국간장과 마늘을 넣고 볶습니다.
볶으면서 파, 들깨가루 그리고 멸치 해물 육수를 400ml를 넣고 불을 약한 불로 줄인 후 푹 끓여 익혀줍니다. 고사리에 양념이 배고 부드러워지면 간을 보아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간을 맞춰주면 완성입니다. 나물에 육수를 내어 볶아주면 감칠맛이 좋아져요!! 알고 보면 나물류에 약간 쓴맛 때문에 조미료를 사용하시는 건 아시지요? 더욱 맛있게 할머니의 손맛, 고향의 맛을 느끼고자 하신다면 다시다를 넣어보세요.. 훨씬 맛있어요 하지만 저는 오늘 조미료 사용 대신에 멸치 해물 육수와 들깨가루로 감칠맛을 내줬어요
무나물 양념 국간장 1, 멸치 해물 육수 100ml, 다진 마늘, 파 1, 들기름 2, 소금 1/3, 깨소금 1, 들깨가루 2, 고사리가 푹 익는 동안 무나물을 만들어요
나물류는 들기름을 선호합니다. 들기름을 좋아하시지 않거나 없으신 분은 참기름 사용해도 괜찮아요.
무나물에도 멸치 해물 육수를 100ml 정도 넣어 볶아줍니다. 감칠맛이 달라져요!! 센 불에서 달달 볶다 무가 투명해지면 불을 약불로 줄여 푹 익을 때까지 그대로 놔두면 은근한 열로 무가 잘익어요. 자꾸 섞게 되면 무가 부서지기 쉬우니 되도록이면 살짝만 뒤적여주세요

등록일 : 2021-02-16 수정일 :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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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오월의레시피

사춘기 두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며 머지않아 독립할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엄마의 손맛을 느끼고 맛보게 하고 싶어 요리를 합니다. 한식과 양식 위주의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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