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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키친

달래 요리 봄 내음 가득 향긋한 달래전 만들기

오랜만에 어머니와 둘이서 시장에 갔습니다.

제가 쉬는 날에도 쉬는 날 같지 않게 너무 바쁜 생활을 하고 있어서 어머니와 시장에 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쉬는 날은 쉬는 날답게 여유로움을 즐겨야 되는데 말이죠.

그런데 오늘은 오래간만에 나름 여유로운 쉬는 날을 보낼 수 있을 듯해서 어머니와 시장에 갔습니다.

어머니는 내일이 장날이라서 내일 시장에 가려고 했는데 혼자 가는 것보다 저랑 같이 가는 것이 재밌으니까 오늘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따라 날씨도 좋고, 평소처럼 시장까지 걸어갔습니다.

저희 집에서 시장까지 걸어서 15분이면 가기 때문에 늘 걸어 다닙니다.

그래서 이 동네를 벗어나서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없죠.

시장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나물 종류를 많이 구입했는데 그중 달래를 구입했습니다.

달래를 깨끗하게 손질까지 다 해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집에서 손질할 필요가 없겠구나."싶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나물 반찬 좋아하는 어머니와 저는 나물 다듬는 것도 일이거든요.

무치는 것은 일도 아닌데 말이죠.

깨끗하게 손질한 달래를 구입해서 달래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전!

그럼 지금 바로 달래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동영상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달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다음 2cm 간격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 홍고추는 0.3cm 간격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볼에 부침가루 1컵, 튀김가루 1컵, 물 2컵, 계란 1개를 넣고 섞습니다.
그다음 달래, 새우살,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펼쳐 앞뒤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달래전 완
팁-주의사항
저는 한 장 크게 만들어서 먹었는데 여러분들은 숟가락으로 퍼서 동그란 모양으로 한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우살을 넣었는데 여러분들 입맛에 따라 바지락, 홍합 등 다른 해산물을 넣어도 좋습니다.

등록일 : 2021-02-08 수정일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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