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는다. 다시마, 파뿌리와 함께 된장을 넣어 냄비에 끓인다. 냄비는 건더기를 쉽게 거를 수 있는 종류가 좋다.
주재료는 애호박, 양파, 두부이며 새끼손톱 정도의 크기로 잘게 썬다. 계량은 참고로 적어둔 것이고 1인분 뚝배기에 3/4 정도 채워질 양이면 된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 중에 냉이, 달래, 청경채, 비타민, 아욱, 버섯류가 있으면 주재료 양을 조절해서 함께 넣어주면 좋다. 뚝배기에 재료들을 담아둔다.
육수를 10분정도 끓여서 건더기를 걸러 뚝배기에 부어준다. 된장 찌꺼기도 다 걸러준다. 뚝배기를 가열해서 물이 끓자마자 불을 끈다.
이 레시피는 해산물, 육류를 재료로 넣을 수 없는 방법이다.
양파가 풀어져 국물이 텁텁해지지 않도록 하는 조리법이며, 된장 국물을 걸러서 양파의 달달함과 국물의 깔끔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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