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시래기를 구입해서 씻어 준 후에 물기를 짜 주고 2등분으로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무도 너무 굵지 않게 썬 후에 반으로 다시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한번 끓여서 먹고 남은 우거지사골된장국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려고요. 없으시면 그냥 육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육수는 멸치다시마육수도 되고 사골육수도 됩니다.
우거지사골된장국에 무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시래기를 올려 줍니다. 골고루 잘 깔아 주세요.
애호박은 조금은 두껍게 썰어서 역시나 반으로 반달모양으로 썰어서 줍니다.
감자도 준비해 놓습니다. 껍질을 까 주시고요.
두툼하게 연필깍기로 돌려가면서 썰어 준비해 놓습니다.
시래기 위에 감자와 애호박을 올려 줍니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야채재료들은 다 넣어 준 것입니다.
이제 양념을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어 주고 가장 중요한 갈치속젓도 넣어 줍니다.
다진마늘, 다진생강, 썬파, 소주, 매실액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랩을 씌운 후에 잠시 냉장고에 넣어 숙성을 시켜 줍니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준비해 줍니다. 이베리코돼지고기 갈비입니다. 모두 뼈가 붙어 있는 갈비부위입니다. 스테이크를 해서 드셔도 좋고요. 아니면 구이로 즐기셔도 맛있습니다.
먼저 삶기 전에 칼집부터 내어 줍니다. 앞뒤로 칼집을 내어 줍니다.
들통에 소주를 부어 주고 그 위에 칼집을 내어 준 이베리코돼지갈비를 올려 줍니다.
냉동상태의 고기를 해동시켜 준 것이라서 반드시 한번 삶아내어야지 핏물과 이물질들을 빼 낼 수 있습니다. 만약 냉동이 아닌 냉장제품이라면 이 단계를 빼주셔도 됩니다.
이물질과 핏물을 빼 준 삶아낸 돼지갈비를 준비해 놓았던 재료 위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 육수를 부어 줍니다. 육수는 기존에 우거지사골된장국에 천연조미료황태육수를 추가로 넣어 주었습니다. 재료들이 다 잠기지 않고 2/3만 잠길 수 있도록 넣어 주세요.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놓았던 양념을 위에 골고루 발라 줍니다. 나중에 푹 익은 후에 간을 보시고 조금 약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갈치속젓을 추가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뚜껑을 닫고 푹 센불에서 끓여내어 주다가는 팔팔 끓어 오르고 20분이 지나면 중불로 옮겨서 계속해서 진득하게 끓여 줍니다. 중간 중간 골고루 국물을 위쪽으로 뿌려가면서 끓여 줍니다. 그리고 고기가 완전하게 다 익고 진한 국물이 나왔다면 마지막으로 썬파를 위에 올려 주고는 약 10분 더 끓여 줍니다.
뼈가 쉽게 쉽게 푹 빠져나올 정도로 푹 끓여내면 갈치속젓의 매콤하고 얼큰하면서도 감칠맛이 폭발하는 거기에 제일 맛있는 시래기까지 충분히 졸여진 갈비젓갈조림 완성입니다. 이것이 진정 갈비조림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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