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미역은 물에 불려 줍니다. 말린 미역을 불려주면 양이 엄청나게 불어나는 거 아시죠?
미역 요리를 처음 하시는 분들의 실수가 양을 가늠하지 못해 너무 많이 넣게 된다는 거거든요. 말린 미역은 20g 정도면 두세 명이 먹고도 남을 거예요. 말린 미역을 10g 정도만 불리셔도 된답니다. 저는 미역국도 끓이고 미역볶음도 하려고 양을 조금 많이 했어요.
불린 미역은 손으로 치대주면서 여러분 헹궈 내 주세요.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저는 잘게 썰어진 미역이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주세요.
물기를 뺀 미역은 프라이팬에 넣어 주고 참기름 3T를 둘러 줍니다.
미역을 달달 볶아 주세요. 수분이 없어지는 것 같다 할 정도로 10분 정도 달달 볶아 주시면 된답니다.
다진 마늘을 1T 넣고 마늘이 익을 정도로 볶아 주세요.
이 상태로 그냥 된장을 넣어 주면 잘 섞이지 않아요. 그래서 물을 종이컵으로 반컵 정도 넣어 줍니다.
된장 1T, 간장 1T를 넣고 잘 섞어서 볶아 줍니다.
간은 된장 없이 간장으로만 하셔도 된답니다. 그럼 더 깔끔한 맛이 날 거예요. 저는 된장과 간장을 섞어서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청양고추 반개 정도를 얇게 썰어서 넣어 주었어요. 간혹 살짝 매콤함이 있어 개운함을 주니 더 맛있더라고요.
간단하게 볶아 만드는 미역볶음입니다. 미역이 씹을수록 고소한 건 다들 아실 거예요. 참기름으로 달달 볶아주면 더 고소해지고 식감도 꼬들꼬들하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