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잎 200g을 다듬어 준 후에 씻어서 물기를 빼 주빈다. 사실 저 억샌 줄기는 빼 주어야 하는데 왠지 아까워서리 그냥 넣어 주었습니다. 줄기부분은 예상밖으로 상당히 억쌥니다. 그러니 장아찌나 된장찌개를 끓이실때에는 잎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파도 같이 넣어서 향도 내어 주고 단맛도 내어 주면서 양파장아찌를 같이 만들 수 있어서 양파도 준비해 주었습니다. 큼지막하게 썰어 주었습니다. 고기랑 먹을때에 양파의 크기가 작으면 별로더라구요.
살균한 강화유리통에 가장 먼저 방아잎을 깔아 줍니다. 살균은 팔팔 끓은 물에 용기를 거꾸로 반드시 거꾸로 올려서 스팀마사지를 해 줍니다. 그런 살균이 됩니다. 살균을 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함입니다. 미생물의 번짐도 막아 주고요.
방아잎 위에 양파를 올려 줍니다.
건고추와 통마늘도 올려 줍니다. 마늘은 깐마늘 입니다.
이제 간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간장을 부어 주고요. 간장이 조금 많이 들어가는 편이지요.
식초, 맛술, 소주, 천연조미료해물육수, 다진생강을 넣어 줍니다. 이 재료들은 새콤한 맛을 내어 주면서 잡내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단맛을 주어야겠지요. 단맛은 설탕과 함께 꿀을 넣어 주었습니다. 매콤한 맛과 향을 위해서 건고추도 추가로 간장에 넣어 주었습니다.
양념간장이 식으면 통에 부어 줍니다.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고 다음날에 냉장고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차갑게 해서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짭쪼름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있는 절대 짜지 않는 새콤달콤 짭쪼름한 장아찌가 완성되었습니다.
이틀이 지난 후의 방아잎장아찌를 꺼내었습니다. 새콤한 향이 물씬 풍기면서 방아잎 특유의 향이 나네요. 양파장아찌도 함께 내 놓고요. 느끼한 전과 함께 먹을때에도 잘 어울리고 삼겹살구이랑도 잘 어울리는 방아잎장아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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