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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거또

묵은지 닭볶음탕 칼칼한 맛이 일품이네~!

오늘은 토종닭으로 칼칼하고 입맛 당기는 묵은지 닭볶음탕 만들었어요.
요즘 날씨도 제법 쌀쌀해져서 건강도 챙길겸 면역력도 높이고 보양식 아닌 보양식으로
가족들을 위해 토종닭으로 푸짐하게 만들어봤어요.
냉장고에 묵은지가 많아서 김치찌개, 김치볶음밥만 주구장창ㅋㅋㅋ
닭볶음탕에 넣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놀랬다지요ㅎㅎ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저희 남편이 국물에 밥까지 비벼서 뚝배기채로 들고 먹을 정도였다니까요~
이거 팔아도 대박나겠다며 헛소리를ㅋㅋ
암튼 요즘 같은 환절기에 챙겨 먹으면 좋은 단백질 풍부한 토종닭 묵은지 닭볶음탕 만들어볼게요~^^

2인분 60분 이내 아무나

동영상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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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는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세요.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4등분 한 다음 부스러지지 않게 모서리를 돌려깍기 했어요.
감자가 부스러지면 닭볶음탕이 깔끔하지 않고 텁텁해요.
양파는 채썰기합니다.
끓는 물에 손질한 닭을 넣고 소주를 조금 부어주세요.
소주가 닭의 누린내를 없애준답니다.
점점 끓기 시작하면 요렇게 하얀 거품이 뜨는데요.
이렇게 한번 삶아내지 않고 바로 요리를 할 경우
닭 특유의 누린내가 날 수 있으므로 꼭 한번 데쳐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빼주세요.
요런 과정을 거치면 전~혀 누린내 나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한 닭볶음탕이 된답니다.
볼에 위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볼에 데친 닭과 감자 그리고 양념을 2/3만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양념을 미리 무쳐주면 닭에 간도 베이고 양념이 겉돌지 않아요.
깊은 팬이나 냄비에 맨 밑에 양파를 깔고 그 위에 양념한 닭을 올리고 맨 위에 김치를 덮듯이 올려 줍니다.
양파를 맨 밑에 깔아주면 양념이 타지않아요
그리고 남은 양념 1/3은 김치 줄기 부분에 묻혀줍니다
물 600ml를 부어주세요.
뚜껑 덮고 15분 정도 중불에서 끓입니다.
15분 끓인 후 뚜껑 열고 김치만 뒤집어 주세요.
다시 뚜껑 닫고 15~20분 정도 중약 불에서 끓이세요.
시간은 국물의 양과 김치 익는 정도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김치가 먹음직스럽게 푹 익었네요.
다시 보니까 침이 꼴깍 넘어갑니당ㅎㅎ
요거 완전 밥도둑이거든요.

등록일 : 2020-10-11 수정일 :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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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요리 후기 5

루치 2020-12-01 06:31:51

여태한 닭볶음탕중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잘 먹었습니다. 

Juniee 2021-11-05 19:45:28

맛있는 레시피 감사합니당. 신랑한테 칭찬받았어요~ 

나은맘맘 2020-11-25 19:33:13

너무맛있었어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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