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는 다지고 달걀을 2개 깨뜨려 잘 풀어 줍니다
부추는 없으면 달걀만 해도 되고, 소금 간은 하지 않아요
라면을 끓인 냄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온도가 오르면 부추달걀물을 부어 스크램블을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물을 300ml 부어 끓입니다
라면의 건더기스프와 분말 스프를 넣어 같이 끓입니다
이때 해물맛이 나는 라면은 사용하지 말고 일반 라면을 사용하세요, 면발이 가는 라면이 좋아요
끓으면 라면면발을 넣어 약불로 줄여 라면을 익혀 줍니다
일반 라면 끓일때보다 물양이 적기에 약불에서 끓입니다
라면이 다 퍼지면 이렇게 거의 국물이 보이지 않아요
그러나 이미 양념은 라면면발에 다 스며 들었어요
그리고 불을 끄고 그대로 시원한 정식품 진한콩국물을 300ml부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콩국물라면 완성!
이게 바로 콩국물이 들어간 콩국물라면 입니다
비주얼은 이래도 맛이 정말 좋아요
일단 먹어보면 일반 라면에 비해 국물이 살짝 걸쭉하지만 엄청 걸쭉한 느낌은 아니라서 괜찮고, 이미 라면 면발에 국물이 진하게 배어서 전혀 싱겁지 않아요!
솔직히 콩국물이라고 얘기 안하고 콩국물인걸 모를정도인데 맛은 콩물의 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수 있고
비주얼보다는 맛이 정말 좋아서 먹어보면 놀랄거예요~
아이들에게 콩국물을 부어 라면을 만들어 주면 라면을 먹이면서도 좀 건강하게 먹이는 느낌이 있고, 아무래도 라면이 나트륨이 강한데 콩국물이 들어가서 나트륨이 좀 낮아져서 좋구요!
아주 은은하게 고소하면서도 그냥 라면의 맛이예요~
그래서 라면을 끓인후 차가운 콩국물을 부어도 절대 다시 끓이면 안됩니다!
정말 생각보다 맛있어요~ 이런 콩국물라면이 새롭게 나와도 될것 같아요^^
저도 라면을 즐겨 먹지 않지만 더군다나 라면국물을 잘 마시지 않는데 이 콩국물라면은 왠지 다 먹어야할것 같고 먹다보니 정말 국물까지 다 먹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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