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 커서 한 개 들고 오는 것도 힘들어서 강아지 밥과 함께 배달을 시켰네요
무는 필러로 껍질을 벗긴 후 깨끗하게 씻어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무는 3cm 토막으로 잘 라 준 다음 가로세로 4등분 해줍니다
썰어놓은 무는 꽃소금과 뉴 슈거로 20분간 절여줍니다
무가 절여지는 동안 홍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빼주고
다진 마늘과 양파도 준비합니다
홍고추 1개는 채 썰어줍니다
믹서기에 홍고추와(배, 양파, 사과) 간 것을 넣고
통마늘 멸치 액젓 요구르트와 밥 한 숟가락을 모두 넣어줍니다
(배 양파 사과 생강 레몬 등은 휴롬으로 갈아서 얼려놓고 요리할 때 사용합니다)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무 절였던 것은 씻지 않고 건져 물기를 빼준 다음 고춧가루를 넣고 미리 섞어 색을 내줍니다
갈아놓은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홍고추 채로 썰어놓은 것과 대파 썰어놓은 것을 넣어줍니다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꽃소금으로 해줍니다
아삭하고 짜지 않고 설탕을 넣지 않았어도 달큼하고 맛있네요
조그만 통으로 한 개라 금방 통이 비워질 것 같네요~!~~
바로 버무려서 바로 먹어보니 아삭하면서 맛있어요
여름 무라 맛없을 것 같아서 조금 담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네요
한 접시 떠놓고 한기에 뚝딱 금방 통이 비워질 것 같아요~~~
여름 무는 맛이 덜하긴 하지만 담는 방법에 따라 맛있게 먹을 수 있네요
무한개를 사다가 메밀소바 먹으면서 무 즙을 만들고
남은 무로 깍두기를 담았더니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네요
내일 병원 다녀올 때 무한개 더 사다가 무생채 만들어야겠어요
아무리 맛있는 반찬들이 있어도 김치가 없으면 식탁에 먹을 게 없는 것 같은데
배춧값은 비싸고 그나마 깍두기나 무생채라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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