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돼지고기는 애용하는 하이포크몰 고기를 이용했어요.
간 돼지고기는 핏물을 빼줄 필요 없이 볼에 그대로 넣어주었고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어 반모정도 넣어주었어요.
여기에 다진마늘 한큰술과 쪽파는 송송 다져 한 곳에 모아주었답니다.
소만 만들어주면 금방 뚝딱 만드니까 어려움이 없지요.
여기에 간은 소금 그리고 후추를 1/2작은술씩 넣어주었구요,
참기름을 1큰술 넣어 윤기가 돌도록 만들어주었어요.
돼지고기 대신 참치를 넣는 분들도 계시는데 각각의 재료는 취향껏 넣어주시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두부 조합이 부드러워서 추천드려요.
잘 치대주면 따로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넣어줄 필요 없이 이렇게 하나로 뭉쳐지는데요.
남은 소는 동그랑땡이나 다른 고추전 등에 활용해도 좋으니
남았다고 버리지 마시고 동글동글하게 모양을 내어 냉동 해주셔도 좋아요.
들어가는 속 재료는 양파, 당근 등을 더 넣어도 좋은데요.
재료가 많이 들어갈 수록 예쁘게 부치기가 쉽지 않고 뭉치기가 쉽지 않아
저는 개인적으로 쪽파나 한두가지 정도로 간단히 넣어주는 것을 추천드린답니다.
이제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했고요.
꼭지 부분은 떼어내지 않고 준비해도 좋아요.
물기는 제거해주시는게 좋답니다.
이제 부침가루를 티스푼으로 이렇게 한 면에 살짝 발라주시면 되는데요.
부침가루를 바르지 않으면 소가 깻잎에서 분리가 되기 쉬우니
안쪽 면에 살짝씩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준비한 소를 한 쪽 면에 듬뿍 올려주시고요.
이렇게 대강 올려준 후 접어주면서 손으로 모양을 잡아주시면 돼요.
너무 두툼하게 하면 속까지 익기가 힘드니 한쪽 면만 0.5cm 두께 정도로 펴준다는 생각으로 올려주세요.
저는 티스푼 1-2큰술 정도가 적당했어요.
소를 넣어준 후에는 잘 접어주기만 하면 끝~
지난 번 만들었던 고추전 보다는 훨씬 만들기가 쉽고 소를 채워 넣기가 쉬워요.
잘 접어준 깻잎은 한 곳에 모아두시고 이제 부쳐주기만 하면 끝인데요.
부쳐줄 때도 부침가루를 양 면에 발라준 후 계란물에 적셔주어야 해요.
계란물에는 따로 간할 필요 없이 잘 풀어서만 준비해주고
깻잎-부침가루-계란물 순으로 사방을 잘 묻혀서 팬에 올려주세요.
고기를 넣었기 때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해 겉은 타지 않고 속은 잘 익도록
불은 약불을 유지해주세요.
약불로 뚜껑을 덮어주며 은은하게 익혀주는 것도 좋답니다.
익힘의 정도는 눌러보았을 때 물컹하지 않고 단단해졌다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저는 두부를 함께 넣었기 때문에 좀 더 부드러워 완전히 익혀도 막 단단해지지는 않더라고요.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두부를 갈아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속이 익어가도록 5분 이상 여유롭게 약불로 익혀주시는 것이 좋아요.
노릇노릇하게 익혀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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