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간단하게 찌개에 넣을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육수용 멸치와 새우는 10~15마리 정도 한줌씩 마른팬에서 볶아주세요. 이렇게 한번 볶아서 육수를 내면 멸치의 비린맛 없이 육수를 낼수 있어요. 멸치내장은 쓴맛을 낼수 있으니 꼭 제거하고 사용해주세요.
멸치와 새우가 적당히 잘 볶아 졌으면 물을 넣고 마른표고버섯과 다시마도 한조각 넣어서 끓여서 육수를 냅니다. 다시마는 10~15분정도 국물이 팔팔 끓으면 건져내주시구요. 나머지는 5~10분정도 더 끓여내고 건더기를 체로 걸러내어 육수를 완성시켜줍니다.
넓은 냄비 바닥에 묵은 석박지를 깔아주고~묵은지도 반포기정도 그위에 깔아줍니다.
김치국물도 2~3국자 정도 넉넉히 넣고 그위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은 게와 게딱지도 얹어주세요^^
그리고 끓여놓은 육수를 게가 잠길만큼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냉동실에 얼려놓은 새우가 있길래 새우도 넣어줬어요^^ 이렇게 담아서 센불로 끓여줍니다.
게국지가 끓어오르기전 다른 재료 손질하기!! 파는 듬성듬성 썰고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마늘도 다져서 준비합니다.
위 사진처럼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된장한큰술 넣어서 풀어줍니다.
조금더 먹음직스런 색과 얼큰함을 위해 고춧가루도 한스푼반정도 넣었어요!
냉동실에 얼려놓았던 호박도 몇개 넣었는데 없으면 생략 가능합니다^^
다진마늘과 썰어둔 파 양파, 두부를 넣고 약불에서 15분~20분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 간장게장 자체에 간이 베어있기 때문에 소금간은 따로 하지 않아도 간이 딱 맞더라구요. 간은 육수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짜면 육수를 조금더 넣고 혹시라도 싱거우면 소금간 조금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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