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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

혀가 얼얼해도 난 몰라! - 땡초 김밥

18살 이 후, 평생 나쁜 위를 지니고 살고 있으면서도 매운 것의 욕망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 나는 늘 무엇이든 맵게 만들어 버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땡초 김밥 이라니 이 얼마나 매력적인 문구란 말인가.

어느 날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주제 임에도 데이트를 나간다며 분주한 딸랭이 입에 한개를 넣어 주었더니...
오~~~ 하는 탄성을 낸다.

그럴 땐 그냥 내 마음대로 성공인 걸로 ~~
2인분 6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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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맵고 작은 빨간 칠리 고추 4개를 3-4등분해서 작은 냄비에 넣고 간장 소스 재료를 모두 넣어 끓여 주어요.
끓어 오르면 약 불로 줄여 고추를 꾹꾹 눌러 가며 3-4분 졸여 주세요.
이 때 매운 냄새가 코끝으로 확 올라 와요. 재채기 주의!!
끓인 소스는 체에 받혀 국물만 받아 두어요.
매운 칠리 고추 6개는 반을 갈라 씨를 긁어 내고 당근과 함께 잘게 다져 준비해요.
그리고 밥 세 공기에 다진 재료와 간장 소스, 참기름과 깨를 넣어 골고루 비벼 주세요.
김발 위에 김 한 장을 얹고 양념한 밥을 적당량 얹어 주고 단단하게 말아 주세요.
그리고 한 입 크기로 썰어 주어요.
이음 부분이 밑으로 가게 둔 후 참기름을 고루 바르고 통깨를 듬뿍 뿌려 주세요.
팁-주의사항
이 정도도 쨍하니 맵지만 고추마다 매운 정도가 늘 다르니 고추의 갯수는 기호에 맞게 조절 하세요.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추를 한 두개 더 넣어 주세요. 맛있게 매운 맛이 경험될 거예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매운 청양 고추가 없어요. 그래서 작은 칠리 고추를 사용하는데 한국에서는 청양 고추나 그 외 다른 매운 고추로 대체 하세요.

등록일 : 2020-07-17 수정일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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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Lime앤Thyme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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