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 마스터쿠커로 오븐없이 식빵만들기

자몽청과함께 홈카페 즐기기 :D

얼마전부터 집에서 이것저것 만들어먹는

재미에 아주 즐거움이 가득해요.

늘 사다가 먹던 음식들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일반 냄비에서 하는 음식들보다 더 깊고,

고기요리를 하더라도 부드러워서 아이까지

너무나 잘 먹어줘서 왠만한 요리들은

요즘 슬림 마스터쿠커로 만들고 있답니다.

자몽식처를 만들고, 자몽이 남아서

남은 자몽으로 뭘 만들어 먹을까~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자몽청을 만들어보기로 했죠!

저는 과일청을 참 좋아해요~그래서 그동안은

구입해서 사먹었었는데, 이제는 모든 과일청을

다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ㅋ

슬리오쿠 레시피북을 보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

자몽청 만들기에는 겉껍질과 속껍질까지

싹~ 벗겨서 사용을 할거에요.

하지만, 껍질세척은 깔끔하게 해줘야하겠죠?

과일세척세제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세척해 주었어요.

한번만들때 많은양을 만들지는 않고,

과일청은 소량으로 만들어놓고 종종 만들어서

먹는 편이에요.한가지만 계속 먹는것 보다는~

다양한 과일을 사용해서 만들어 먹으니 좋더라고요ㅎ

속만 깨끗하게 발라서 설탕도 같은양으로

넣어주고 잘 섞어주면 되어요!

메뉴선택을 효소청으로 설정 후 48시간만

기다려주면 된답니다. 예전에 한번 자몽청을

만들어 보겠다고 시도했다가..못먹게 되서 버린적도

있었는데.. 재료들이 얼마나 아까웠던지...

이제는 아까운 재료 버려질일 없으니 좋고 ㅋ

맛있는 과일청으로 시원한 얼음넣어서

주스로 마시기 좋아서 더 좋고 ^^

48시간을 켜놓고 있지만, 주변에 열이 올라서

막 덥거나 하는게 아니라 사용하면서

불편함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있어서

높이가 있는 위치에 올려놓고 사용하지만,

시간이 좀 걸려도 완성 후 바로 먹을 수

있다는점이 성격급한 저에게도 아주 딱!

오븐없이 슬림 마스터쿠커로 식빵만들기

>재료<

강력분 300g 설탕 30g, 소금 3g, 우유 125ml

계란 2개, 이스트 4g, 버터 25g

우유는 미지근하게 데워 사용하고,

계란은 실온에 반나절 꺼내 놓았다가 사용해요.

반죽기가 있어서 저는 반죽기를 사용했지만,

반죽기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강력분에 설탕과 소금,이스트를

서로 닿지 않게 각각 섞어준 다음에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섞어주면 되는데요.

반죽이 어느정도 섞여진것 같을 때,

녹인 버터를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어주면 된답니다. 오븐없이~손반죽 없이

섞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반죽기가 없더라도 ok!

완성된 반죽모습이에요.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졌어요 ㅋㅋㅋㅋㅋ

이제 반죽을 1차 발효를 해줘야해요.

랩을 씌우고 실온에서 1~2시간 정도 놔둘거에요.

날이 더워서 금방 발효가 되더라고요 ㅎ

반죽 크기가 2~3배 정도가 되면 다 된거에요!

그다음 반죽을 스크래퍼를 이용해 뜯어주고,

손으로 눌러가며 반죽에 있는 가스를 빼주고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성형한 반죽을 2차 발효를 바로 해주었어야

했는데.. 율군이랑 놀다가 방치가 더 되버렸지만,

서둘러서 2차발효도 진행해 주었답니다.

모양이 참.. 마음처럼 이쁘게 되지느 않았지만,

맛만 좋으면 되쥬...ㅋㅋㅋ

*2차 발효*

나또 45℃, 1시간 설정 후,

30~40분 지나서 취소 버튼을 눌러주세요.

발효과정까지 하면서도 과연

오븐없이 식빵만들기가 가능할까? ㅋㅋㅋㅋ

한번쯤은 생각해본것 같아요..

그런데요.. 완성된걸 보면 정말 놀랍더라고요 ㅎ

2차발효까지 마무리 되었다면 이제

식빵만들기를 시작해야죠~ 노릇노릇 이쁘게

만들어지라고 계란물도 발라주고,

파슬리가루도 뿌려주었어요.

내솥뚜껑과 압력 뚜껑 모두 닫고,

메뉴에서 (찜,탕)을 선택 후 화살표로

1시간 30분으로 맞춘다음 시작 버튼을

눌러주면 된답니다.

1시간 30분 후 완성된 식빵

모양은 비록 동그랗게 다 크기를 맞추지

못했지만, 맛은 정말 최고라는거!!

자몽청만들기도 성공적이고~

컵에 덜어담고, 얼음 넣어서 시원한 물

넣서 시원하고 맛있는 자몽주스가 만들어졌어요!

요즘 커피대신 이렇게 먹고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D

직접만든 식빵과 자몽청으로 주스까지

한곳에 같이 놓으니 홈카페가 따로 없더라고요~

오븐기에 만드는 빵만 생각했었는데..

그리고 큰 기대없이 만들어 본거지만,

만들어보니 정말 맛도 너무 좋아서, 종종

만들어 먹으려고해요.

살짝 따뜻할때 잘라서 딸기잼 발라먹으니

평소 빵 안좋아하고, 군것질 안좋아하던 신랑도

기대이상으로 맛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앉은 자리에서 우리 셋이 싹쓸이 했네요 ㅎㅎㅎ

오븐없이 식빵만들기 뿐만 아니라 홈카페로

완성시켜 줄 자몽청만들기 까지~

이 모든걸 슬림오쿠 발효기로 가능하다니!

이것저것 도전해보니 정말 물건이에요 물건 ㅋ

옛날 오쿠보다 크기도 작게 슬림해서

공간차지도 적고~건강간식과 건강식을

손쉽게 만들기 좋은 아이템으로 집에 하나쯤

있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내일은 다른걸 도전해보려고 해요~

기회되면 요리솜씨 없는 제가 완성한 요리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