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는 반나절 이상 물에 불려주었어요.
불린 녹두는 살살 비벼 껍질을 까주세요.
껍질을 비벼까고 물로 흘려보내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을 해야 합니다.
손이 가는 일이에요.
껍질을 까지 않으면 까끌까끌한 식감을 받을 수 있고 초록빛을 띠는 녹두전은 껍질을 벗기지 않아서라고 해요.
찹쌀도 1시간 정도 물에 불려주세요
친정엄마는 부침가루를 쓰지 않고 대신 찹쌀을 불려 갈아 쓰시는데 찹쌀을 갈아 쓰면 녹두전이 고소하고 찰기도 생긴다고 해요.
친정엄마는 부침가루를 쓰지 않고 대신 찹쌀을 불려 갈아 쓰시는데 찹쌀을 갈아 쓰면 녹두전이 고소하고 찰기도 생긴다고 해요.
끓는 물에 소금 1/2수저를 넣고
숙주를 삶아주세요.
숙주는 오래 삶이 않고 뒤집어주며
1~2분간 숨이 죽을 정도로 데쳐내주세요.
숙주를 씻지 않고 바로 삶았어요.
찬물에 여러 번 씻어주고 물기를 꼭 짜 준비해주세요.
고사리는 아래 단단한 부분은 잘라버리고
부드러운 줄기 부분만 사용해요.
고사리는 소금 1/2수저와 찬물에 바로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고사리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 건져 찬물에 씻어주었어요.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짜 준비해주세요.
믹서기에 불린 찹쌀을 넣어주세요.
녹두도 함께 넣어주세요.
녹두 양이 많아 두 번에 나누어 넣어주었어요.
녹두가 잘 갈리도록 물을 1컵~2컵 정도 부어주세요.
1컵을 부어주고 잘 갈리지 않으면
조금씩 더 넣어주는 식이예요.
잘 갈려진 녹두를 넓은 볼에 담아주었어요.
숙주도 한번씩 잘라 넣어주고
고사리도 한두번 잘라 넣어주세요.
다진 돼지고기와 다진 마늘, 다진 파, 소금, 후추를 넣어주세요.
녹두와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친정엄마는 손으로 골고루 뒤적여주었어요.
전은 넓은 팬에 부쳐야 맛있다네요.
친정엄마의 조언에 따라 전기 그릴 팬을 꺼냈어요.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한 국자씩 동그랗게 부쳐냅니다.
은근한 불로 속까지 익혀내야 해요.
녹두전은 노릇노릇할 때까지 부쳐주세요.
녹두전의 꼬수운 냄새가 집안 가득 진동을 합니다.
친정엄마의 황금레시피 녹두전은 녹두가 많이 들어가고 부침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요.
대신 찹쌀가루를 더해 고소함과 찰기를 더해요.
아이들도 호호 불어가며 집어먹기 바빴답니다
녹두껍질을 벗기는 일이 제일 손이 많이 가는 일이예요.
녹두껍질을 까줘야 부드럽고 고소한 녹두전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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