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아낸 달걀은 껍질까 줍니다. 그리고 야채참치통조림은 완전하게 기름을 제거해 주고는 볼에 담아 줍니다. 삶아는 달걀을 윗쪽 뾰족한 윗쪽 부분을 썰어 줍니다. 그리고 달걀 노른자를 꺼내어 주세요. 산봉우리처럼 솟아 있는 부븐을 절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한쪽면은 평평하기 때문에 균형을 잡아서 세울 수 있기 때문에요.
달걀노른자를 야채참치에 섞어 줍니다. 달걀노른자를 으깨어 고르게 퍼트려 줍니다.
소금, 후추, 허브가루를 넣고는 잘 섞어 줍니다.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를 넣으셔도 되겠지요. 참치에도 간이 되어 있고 약간의 질퍽한 수분과 기름기가 있기 때문에 마요네즈가 없어도 노른자와 아주아주 잘 섞이면서 뭉쳐지는 듯 싶어요.
잘 섞어진 내용물을 노른자가 빠진 달걀 흰자속에 채워 줍니다. 가득가득 위로 솟아나게 넣어 주세요. 흐트러지지 않고 잘 뭉쳐져서는 모양도 동글동글하게 잘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아까 썰어 놓았던 달걀 흰자 윗부분을 그 위에 올려 줍니다. 마치 모자같기도 하지요. 이와 같이 달걀흰자에 내용물을 채워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핑거푸드 접시에 감자샐러드를 밑에 깔아 주고는 그 위에 스터프드에그를 올려 줍니다. 마치 눈이 내린 바닥에 눈사람이 있는 것처럼요 ㅎㅎㅎ 그리고 눈, 코입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옛날 어릴적에 눈사람 만드는 기분으로요. 코는 땅콩으로 해 주었고요. 눈은 검은깨로 해주었지요. 그리고 모자 위에 초록색과 빨간색은 홍고추, 청양고추로 살짝 올려 주었습니다. ㅋㅋㅋ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스터프드에그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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