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잡채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손질하고 썰어서 준비합니다. 크기와 길이는 가래떡과 비슷하게 썰어 주시면 됩니다. 손가락 크기만한 길이에 채썰어서 준비하시면 되겠죠. 색을 맞추기 위해서 청피망, 홍파프리카, 황파프리카를 준비해 놓았고요. 여기에 양파, 느타리버섯도 한가락 한가락 찢어 놓았어요. 그리고 배춧잎이 있어서 배춧잎도 비슷비슷한 크기와 길이로 썰어서 준비완료!!
불고기 양념을 해 줍니다. 소불고기감으로 구입했어요.
여기에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어 주시고요.
단맛과 연육작용을 위해서 배, 양파, 사과를 갈아서 넣어 줍니다. 그럼 단맛도 돌지만 고기도 아주아주 연하게 되지요.
그리고 간은 양조간장으로 해 주시고요. 후추, 청주, 참기름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설탕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고요. 매실액도 넣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사과, 배, 양파에서 충분히 단맛이 나오기 때문에요. 이렇게 양념한 소불고기는 일단 냉장고에 넣어 두고는 2-3시간 정도 숙성을 시켜 줍니다.
숙성되는 사이에 가래떡을 썰어 줍니다. 손가락길이 정도로 썰어 준 후에 4등분을 해 줍니다.
고기가 잘 숙성이 되었다면 먼저 팬에 고기부터 구워 줍니다.
고기가 잘 구워지면 고기를 한쪽으로 미뤄 내고 그 양념에 다른 재료들을 볶아 줍니다.
채소들의 숨이 약간 죽게 되면 이젠 고기랑 같이 볶아 줍니다. 다른 양념을 하지 않았습니다. 고기 자체의 간과 양념으로만 다른 재료들을 볶아 주시면 됩니다.
버섯이나 파프리카, 피망, 양파는 금방 익기 때문에 가래떡만 말랑말랑해질때까지만 볶아 주시면 됩니다. 아주 금방 볶아져요.
마지막으로 불을 끄시고는 참기름 한바퀴 돌려 주시고 통깨를 솔솔 뿌려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왠지 푸른색이 아쉬운 것 같아서 쪽파 썬것을 위에 뿌려 주었어요.
완성접시에 고기와 떡, 그리고 각종 채소들을 골고루 섞어서 푸짐하게 담아 줍니다. 그리고 모양을 위해서 통깨 살짝만 위에 뿌려 주시면 수미네반찬 떡잡채 후다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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