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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매운 김치닭조림 얼큰 칼칼하게 만들기

내가 만들었는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볶음, 탕, 찌개... 고민하다가 조림으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이름은 매운 김치닭조림으로 하겠습니다. 닭을 사 오긴 했는데 뭘 할지 결정을 못 하고 있었는데 김치를 보고 메뉴를 결정했지요. 볶음탕 같기도 한데 볶지는 않았고 김치가 들어가서 찌개 느낌도 좀 있고 국물이 많으면 탕이고 조려줬으니 김치닭조림으로 정했어요. ​
5인분 6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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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을 때 내장이나 지방을 제거해줘야 음식을 했을 때 잡내가 나지 않아요. 손질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물에 소주 반병을 꽐꽐 부었어요. 짝꿍이가 마시고 남은 소주가 있었거든요. 물이 끓으면 닭을 데쳐낼 거랍니다. 내가 챙겨보는 티비 프로그램 중에 골목식당을 자주 보는데요. 홍탁집에서 데쳐내준 후에 조리를 하잖아요.
양파 1/2, 감자 1개, 당근 조금,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대파 1뿌리 준비합니다. 감자나 당근은 모서리를 깎아주면 더 이쁘긴 한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넣었어요.
넓은 팬에 기름을 한 바퀴 둘러주고 김치 1쪽을 넓게 펼쳐주세요.
멸치육수를 우려내서 밑 국물을 사용을 했습니다. 저는 김치가 잠길 정도를 넣었어요. 우리집은 국물이 있는 걸 좋아해서 넉넉히 부었답니다.
데쳐놓은 닭과 양파, 감자, 당근을 넣고 끓여줍니다.
고추장 3, 진간장 3, 맛술 1
올리고당 2, 매실액 1, 고춧가루 3
다진 마늘 1, 참기름 1, 후추 톡톡톡
양념장은 이렇게 만들어줬습니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 거 싫으시다면 양념을 조금씩 줄여주세요.
양념장을 남길까 하다가 다 넣어버렸어요, 그래서 자극적인 김치닭조림이 되었죠. 밥반찬으로 딱이랍니다.
중불에 두고 30분쯤 조린듯해요.
이제 대파와 청, 홍고추 넣고 한소끔 끓여주시면 매운 김치닭조림이 됩니다.

등록일 : 2019-01-28 수정일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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