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은 실온에 두었다가 삶는다
냄비에 물과 달걀을 넣고
소금 크게 한 큰 술과 식초 한 큰 술
넣어 같이 끓여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5~6분을 삶아 주는데
불의 세기가 가스레인지마다 달라서...
실험 삼아 3개 정도를 쩌보면
더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다
난 인덕션 9번까지 온도 조절이 되는데
7번 불에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6번 불로 줄이고 5분을 익혔다
그리고 미리 받아 놓은 얼음에 넣어
달걀을 넣어 흔들어 준다
얼음이 거의 녹을 때쯤
찬물을 틀어 놓고 달걀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물을 차가운 상태로 유지한다
달걀이 따듯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달걀 내부의 온도로 노른자가
익을 수도 있기 때문에 차갑게 유지해준다
노른자가 거의 액체 상태라
달걀이 말랑하고 껍질을 벗기면서
흰자가 떨어져 나가거나 깨져서
노른자가 흘러나올 수도 있다
달걀 껍질에 전체적으로 금이 갈 수 있도록 젓가락으로 톡톡 깨준 뒤 껍질을 까면 훨씬 깔끔하게 벗겨진다
대파를 길게 칼집을 내준 뒤
송송 썰어주면 잘게 잘린다
고추도 같은 방법으로~
준비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넣어 주면 된다
마늘과 통깨까지 넉넉하게
넣어서 준비
간장, 설탕, 물의 비율은
1:1:1
끓이지 않아서 물의 양도 동일하게
만약에 끓였다가 식혀서 사용한다면
물의 양을 조금 더 잡는다
단맛을 조금 더 줄여도 나쁘지 않을 듯싶었다
양파와 대파에서 수분과
단맛이 우러나와서 그런지
아지타마고 보다 색도 진하지 않고
단 맛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진다
모든 재료를 넣어 준다
반숙 계란을 넣고 5시간 이상
숙성시켜서 먹는다
나는 어제저녁에 만들어 놓고
아침에 먹었는데 맛있다~
밥 위에 올려 노른자 톡 터트려서
먹는 맛이 참 좋아~
아지타마고도 그렇고
마약계란도 내 입맛엔 딱이다
먹기 바로 전에 참기름 살짝 넣고
간장도 올려 같이 먹으면
달달 짭조름한 것이
참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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