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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닭다리구이 에어프라이어 공기로 튀기다
주말에는 무슨 타임? 간식타임~~~ 오늘은 주방 청소를 엄청나게 했어요. 내일이나 모레에 올리겠지만... 셀프로 뭔가를 바꿨는데 청소를 해야겠죠. ^^;; 요즘 잠이 모자라서 아침에 일어났다가 약 먹고 배고파서 군것질 하고 다시 자요. 매일 그러다 보니 오전 시간에 뭘 하질 못하네요. 겨울잠을 자는 내가 곰인가? 싶기도 하고...
물에 씻어내줍니다. 냉동실에 있던 거라서... 우유에 담갔다 물로 씻으니 핏물이 스믈스믈 나오더라고요. 열심히 빼내긴 했는데 그래도 남아있더라고요.
잘 익고 간이 안쪽까지 잘 스며들게 칼집을 앞뒤로 내줬어요.
솔트를 뿌려서 닭에 양념을 해줍니다. 뿌리고 한 10분 정도 그냥 두었어요.
에어프라이어 요즘 나오는 제품 최대가 7L라고 하더라고요. 영계용 닭 3마리가 들어간다고 하던데... 부럽네요, 7L는 크기가 얼마나 클까? 제거는 닭다리 6개가 들어가요. 쑤셔서 넣으면 더 들어가겠지만 다리가 12개라서 반씩 닭다리구이를 해보려고요. 시간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몰라서 중간중간 보면서 하려고 처음에는 180도에 10분을 돌렸어요.
10분을 돌리고 열어봤더니 핏물이 올라왔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는 안 돌려도 되긴 하나 뒷면은 어떨까 싶어서 돌려봤어요. 아래쪽이 핏물이 더 나왔죠?
180도로 10분, 10분, 다시 20분을 추가로 더 돌렸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닭다리구이~ 오~ 일단 때깔은 맘에 들어요. 속까지 익었는지 먹어봐야 알겠죠? 다리 하나 뜯어보니 잘 익었더라고요
6개는 또 언제 익히나 싶어서 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익히기 시작.... 먹는 게 중간에 끊어지면 입맛이 떨어지잖아요. ㅋㅋㅋ 일단 이렇게라도 익히다가 에어후라이어에 돌리면 익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속까지 다 익지 않았지만 그래도 겉은 익은 닭다리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로 10분 돌리고 열어보고 다시 200도에 10분을 돌렸어요. 치킨너겟이나 가라케, 팝콘치킨, 양념 된 윙은 190도에 15분 돌려서 먹지만 이건 익히지 않은 닭이라서 중간에 열어보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안 익은 걸 먹을 순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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