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림용 소고기를 이용한 중국식고기볶음인 몽골리안비프.
이금기몽골리안비프소스가 있어서 간단하게 소고기볶음을 만들었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단순하게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만 사용하였어요. 주키니가 남아서
넣어 주고 느타리버섯이 남아서 그것도 넣어 주고요.
물론 볶음요리의 빠질 수 없는 양파도 넣어 준 초간단 몽골리안비프인데~~~
여기서 잠깐!!! 고기의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집에 있는 소세지와 떡을 넣어서 같이 볶아주시면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그런 몽골리안비프떡볶이가 되기도 하지만 양도 엄청 푸짐해지지요.
몽골리안비프소스가 없으시면 간단하게 굴소스, 설탕, 케찹을 넣고 만드시면
몽골리안비프소스가 완성되지요.
장조림용 소고기와 샤브샤브를 먹고는 남은 등심을 이용하였는데 냉동실에 넣어 두었기 때문에 자연해동을 시켜 준 후에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 주었습니다. 물은 2~3번 정도 갈아서 핏물을 빼주세요. 핏물을 뺀 고기는 한번 깔끔하게 씻어 준 후에 물기를 빼 줍니다.
이금기 몽골리안비프소스입니다. 여기에도 적혀 있듯이 굴소스와 마늘로 향을 낸 소스라고 하지요. 그러니 없으시면 굴소스와 단맛을 위해서 설탕, 그리고 새콤한 맛을 위해서 케찹을 섞어서 몽골리안소스를 완성하시면 됩니다.
고기 이외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양파, 주키니, 느타리버섯이 끝이지요. 이 재료가 없으시면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시면 되어요. 당근도 좋고요. 새송이버섯도 좋겠죠!!! 고기 사이즈에 맞춰서 부채꼴모양으로 두툼하게 주키니는 썰어 주었고 양파는 굵게 채썰어서 준비해주었고요. 느타리버섯도 찢어서 준비했어요.
팬에 고춧기름을 두르고 썬파 듬뿍, 그리고 다진마늘과 다진생강을 넣고 볶아 줍니다. 매운향이 물씬 풍기는 몽골리안비프이지요.
그 다음으로 고기를 넣고 청주 살짝 넣어서 볶아 줍니다. 청주는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요.
그런데 은근히 고기의 양이 적은 것 같아서 비엔나소세지를 같이 넣고 볶아 주었어요. 굴소스와도 잘 어울릴 것 같고 소세지가 들어가면 누구나가 좋아하는 그런 맛이 되니까요. 약간 몽골리안비프는 폭찹과도 많이 비슷한 맛이기도 하니까요.
준비한 주키니, 양파를 넣고 후추를 넣어서는 같이 볶아 줍니다.
어느정도 볶아졌다면 이제는 느타리버섯과 함께 몽골리안비프소스를 넣어 줍니다. 몽골리안비프소스가 없으시면 굴소스, 설탕, 케찹을 넣고 잘 섞어가면서 볶아 주세요.
두껍도 큼지막하게 썬 주키니도 익었고 고기도 다 익은 듯 하지요. 채소에서 물이 나왔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떡볶이떡을 넣어서 같이 섞어 줍니다. 그럼 떡도 먹고 고기도 먹는 마치 몽골리안비프떡볶이가 되는 것이기도 하겠죠. 고춧기름으로 인해서 매콤한 맛도 감돌면서도 무엇보다 짭쪼름하고 새콤한 맛의 몽골리안비프떡볶이가 만들어지게 되지요. 떡이 양념에 잘 베이도록 충분히 볶아 주세요. 뭐 떡은 센불에서 금방 익으니까 2~3분이면 충분합니다.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 가면서 농도를 맞춰 주어서 걸쭉한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불을 끄시고는 참기름을 한바퀴 돌려 주시면 끝!!!
완성접시에 푸짐하게 담아서는 통깨 솔솔 뿌려주면 고기도 먹고 떡도 먹고 소세지도 먹는 폭찹과도 비슷한 중국식고기볶음인 몽골리안비프 완성입니다. 몽골리안비프떡볶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몽골리안비프소스가 없으시면 간단하게 굴소스, 설탕, 케찹을 넣고 만드시면 몽골리안비프소스가 완성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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