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은 해물찜용으로 나온 길고 굵은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 쉽게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일반적으로 약간은 굵은 콩나물을 두봉지를 구입해서 찜용 냄비에 가장 먼저 깔아 줍니다.
그리고 해동시킨 냉동랍스터다리를 콩나물위에 깔아 줍니다.
랍스터다리 위에 냉동새우와 냉동해물을 올려 줍니다.
만들어 놓았던 해물찜양념을 위에 골고루 깔아 주세요. 섞으실 필요없이 그대로 그냥 위에 해물이나 랍스터가 보이지 않도록 빼곡히 깔아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는 뚜껑을 반드시 닾아 주고는 15~20분정도 쪄 줍니다. 물을 넣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양념장에만 물이 들어갔지요. 자연스럽게 콩나물에서 많은 수분이 나오게 되지요.
전분물을 마무리 해 줍니다. 전분가루에 물을 넣어서 잘 풀어 줍니다.
그리고 편마늘을 넣어 줍니다. 이점이 특이한 점이예요. 수미네반찬의 수미쌤의 방식이지요. 그리고 꿀을 넣어 줍니다. 요점도 특이하지요. 아마도 양념장에는 단맛이 전혀 들어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 바로 단맛을 추가해주는 것 같아요.
17분이 지난 후에 뚜껑을 열어 주었습니다. 우와 없던 수분이 엄청 많이 생겼네요. 이제부터는 스피드입니다.
만들어 놓았던 전분물을 골고루 부어 줍니다. 휘휘 저으실 필요 없습니다. 나중에 완성 후에 한꺼번에 저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큼지막하게 어슷하게 썬 대파를 위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 5cm정도로 썬 쑥갓을 위에 덮어 줍니다. 미나리가 있으시면 미나리도 똑같은 길이로 썰어서 위에 같이 덮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재빠르게 통깨와 참기름을 둘러 주시고는 불을 끄시고 뚜껑을 닫아 줍니다. 닫은 후에 5분정도 후에 뚜껑을 열으시면 수미네반찬 아구찜을 응용한 랍스터해물찜이 완성되는 것이죠.
불을 끄고 뚜껑을 닫았는데 잔열로 쑥갓이 충분히 익었습니다. 하지만 시들시들하게 너무 익은 상태가 아닌 푸릇푸릇한 상태로 익혀졌네요. 이제 드디어 밑에 깔린 콩나물부터 나무주걱을 이용해서 잘 섞어가면서 저어 줍니다. 전분물을 부어 주었기 때문에 농도도 걸쭉한 상태가 되고 양념이 콩나물과 쑥갓, 해물, 랍스터에 충분히 스며들어가져 있네요.
수미네반찬 아구찜을 응용한 랍스터해물찜 완성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굵은 콩나물이 아니어서 그런지 콩나물이 많이 익은 상태이네요. 아니면 17분을 해서 그렇게 되었을까요. 랍스터가 익지 않을까봐서는 2분을 추가해주었는데 말이죠.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