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밥도둑 제대로! 다른 반찬 필요없게 만드는 꽈리고추 깻잎 조림
Total time: 15 min
Yield: 4 servings
Ingredients: 꽈리고추 1파운드 (450g가량); 깻잎 100g; 간마늘 1T; 다진파 1/2컵; 멸치액젓 1T; 국간장(조선간장) 2T; 흑설탕/꿀 1T; 매실액 1T; 들기름 1T; 들깨가루 1T; 고추가루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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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Fusion집밥er

밥도둑 제대로! 다른 반찬 필요없게 만드는 꽈리고추 깻잎 조림

초간단이지만 맛은 1등 밑반찬이에요.

4인분 15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주재료]

꽈리고추 450g가량
1파운드 구매
깻잎
100g 구매

[양념재료]

노하우

조리순서Steps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려주세요.

깻잎은 물만 주면 아무데서나 정말 잘 자라는데 왜 그렇게 비싸게 파는지.... 아마 사람이 손으로 따야해서 그런가봐요. 뒷마당에 심어둔 깻잎을 실컷 따와도 며칠 있으면 또 무성하게 자라있답니다. 강아지를 마당에 내놨더니 밭을 다 해집어놔서 고추, 오이, 호박, 토마토 다 망했는데 깻잎만 멀쩡해요. 마당이 없으면 커다란 싸구려 고무화분에 흙만 채워넣고 뿌려도 잘 자란답니다~

깻잎은 100g 양을 쟀습니다.
한장 한장 깨끗이 씻어놓고요

끓는 물에 깻잎을 뭉텅이로 넣고 30초만 데쳐주세요.

데쳐진 깻잎은 바로 통째로 찬물에 담궈 식혀주시고

식으면 깻잎을 손으로 한 잎 한 잎 따로 떨어뜨려놓습니다. 종이 한장 한장 손으로 꾸겨놓듯이 그래야 나중에 조릴 때 한꺼번에 뭉치지 않아요.

양념재료 모두 한꺼번에 넣어 섞어두고

냄비에 씻어두었던 꽈리고추를 넣은 후

섞어두었던 양념장을 골고루 뿌린 뒤

물 한 컵을 적당히 넣어요.

뚜껑을 닫고 강불에 5분가량 끓이면

약간 쪄진 꽈리고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가스불 켜진 상태에서
주걱으로 꽈리고추들을 뒤집어주고

데쳐서 놔뒀던 깻잎을 마구 얹어놓은 다음

주걱으로 잘 섞어주면서 볶아(?)요.

색이 점점 진해지면서 간이 배어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죠? 양념은 금방 졸았을거에요. 그럼 불을 꺼주시고

불 꺼진 상태로 뚜껑 닫고 지들끼리 향이 배도록 5분-10분 놔두세요.

꺼내서 바로 드시거나 반찬통에 넣어뒀다가 드시면 된답니다. 깻잎향이 꽈리고추를 더 맛있게 해주고 고추향이 깻잎을 더 맛있게 해주네요. 간 보다 밥 땡겨서 막 집어먹었.... 뱃살은 포기. ㅠㅠ 어쩔....ㅎㅎ

: 깻잎보다 꽈리고추가 간이 늦게 배어들기 때문에 고추를 먼저 졸이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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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7-02 수정일 :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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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EasyFusion집밥er

어지간한 건 다 만들어 먹는 텍사스 부엌순이아짐이에요.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한식 및 퓨전음식을 최대한 건강하고 간단하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예쁘게 차리는 건 못하지만 맛은 보장!

포토 리뷰 4

요리 후기 5

뙤약볕 2020-07-25 16:39:01

올리신 사진이 하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드뎌 오늘 도전했지요 물이 금방 쫄더라구요 혹시나싶어 뚜껑 열었더니 가장자리 양념이 타서 바로 불 끄고 깻잎코스 진행했어요 상에 올린뒤 냄새 맡아보니 미소가 흐뭇하게 ^^ 이렇게 맛있는 꽈리고추라니. 그냥 깻잎절임보다 맛났고 짝꿍이 맛있다고 다 먹었어요^^ 들깨가루 안넣었는데도 맛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