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을 만들기 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바로 유리병 소독입니다.
넓은 냄비에 사용할 용기를 뒤집어 세워 넣고 물을 끓여주세요.
(끓는 물에 유리병을 그냥 넣으면 온도 차이로 깨질 수 있어요.)
소독이 끝나면 유리병 입구를 위로 향하게 두고
내부에 수분을 건조해 주세요.
오이는 베이킹소다 또는 굵은소금을 이용해 겉표면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양쪽 끝부분은 잘라내고 일정 굵기로 썰어주세요.
그리고 무는 깍둑 모양으로 썰어주고
파프리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수제피클이라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주면 된다는 거~
오이만 넣어도 되고요.
저처럼 다양한 채소를 함께 넣어 만드셔도 좋답니다.
양파, 양배추 등을 넣어도 좋고요.
무, 오이랑 함께 넣어 피클을 만들며
치킨 먹을 땐 무만 꺼내 드셔보세요. 굿~
냄비에 물 3컵 그리고 설탕 1컵+1/4컵을 붓고, 소금 1.2,
피클링스파이스 0.7을 넣어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혹시 집에 월계수잎이 있다면 넣어주심 좋아요.
설탕이 다 녹고 물이 펄펄 끓어오르면
나머지 재료인 식초 1컵+1/2컵, 매실청 1/4컵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그리고 바로 불을 꺼 주세요.
준비해 두었던 재료를 만들어 놓았던 피클 물에
모두 부어주세요.
*뜨거운 피클 물에 재료를 넣어주는 게
아삭한 피클 만드는 포인트랍니다.
한 김 식히고 나면 오이 색이 변해요.
맛있는 냄새가 솔솔~
식힌 오이피클을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
실온에서 하루 지나고 냉장보관 후
1~2일 뒤 드시면 된답니다.
바로 드시는 것보단 2일 정도 숙성 후 드심 휠씬 맛있어요.
오이피클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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