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밑간하기
닭을 큼직하게 잘라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걷고 청주와 소금을 뿌려 밑간해둡니다.
30분정도 밑간시간을 가져주세요.
채소썰기
감자와 당근, 양파는 3-4cm 크기로 썰고, 청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어줍니다.
감자가 1개 밖에 없어서 호박을 굵직하게 썰어서 넣어줬는데요.
이게 또 맛나네요. 대신 호박은 상에 올리기 15분정도 전에 넣어서 끓여주세요.
뭉그러지면 맛도 없고 요. 닭매운찜이 깨끗하지 않거든요.
대파는 2-3cm 길이로 어슷썰어줍니다.
양념만들기
분량의 닭찜양념재료를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양념넣어 끓이기
냄비에 닭과, 감자, 당근을 넣고 닭찜 양념을 끼얹어 골고루 섞은 뒤
재료 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30분 정도 끓여냅니다.
간 맞추고 불 줄이기
국물이 자작해지면 간을 봐서 소금으로 조절하고 불을 줄입니다.
양파, 대파, 고추 넣기
양파와 대파, 고추를 넣은 뒤 양념이 골고루 베개헤서 조금 더 끓여냅니다.
국물이 완전 끝내줘요. 첫맛은 매콤하지만, 강렬한 매콤함이라기보다는 맛나게 매운정도 예요.
강렬한 매운맛을 원하시면 매운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더 넣으시면 되겠죠.
저희 식구들은 매운걸 좋아는 하는데 그닫 잘 못먹어서 이정도로 만들어도 맛나게 매콤한 정도거든요.
닭고기에는 의외로 기름기가 많아요. 엉덩이쪽과 안쪽 지방도 꼼꼼히 발라주시고 껍질을 아예 벗겨버리는 것도 괜찮아요. 각 식재료가 익는 시간을 생각해서 순서대로 넣어주시면 요리도 예쁘고 고유재료의 맛을 다 느낄수 있습니다. 감자가 부족해 호박을 좀 넣었는데요. 호박은 나중에 한 20분정도 전에 넣으시면 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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