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흙이 잔뜩 묻어 지지한 더덕을 먼저 세척하기로 해요!
그전에 잠깐! 더덕 중간중간에 보이는 저 허연 것의 정체는 뭐지? 혹시 곰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말씀드리는데요.
저건 곰팡이가 아니라 더덕의 진액이랍니다 ^^
먼저 더덕은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 주름 사이사이를 문질러 흙을 깨끗이 제거해주시고요.
냄비에 물을 자작하게 담아 소금 1 작은 술을 넣은 뒤 10초 정도 가볍게 데쳐주세요.
그러면 더덕의 진액이 손에 묻어나지도 않고, 아린 맛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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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을 뜨거운 물에 데칠 때는 절대 15초를 넘기지 말아주세요.
그 이유는 더덕 속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열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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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더덕의 껍질을 벗겨볼까요?
먼저 더덕을 딱 잡고 세로로 칼집을 내준 뒤 가로로 껍질을 벗겨내주시고요.
손질한 더덕은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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