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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동김반장

주말점심메뉴 토란들깨수제비 만드는법.

토란들깨탕 그 매력에 빠져서...
가을부터 가끔 한번씩 생각나는 음식인데요.
조금 남아 있는 토란으로 오늘은 토란들깨수제비를 끓여 봤어요.
토란의 부드러움과 들깨가루의 고소함이 만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토란들깨수제비가 되었어요.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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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은 겁질 벗기는게 조금 힘들죠.
생것을 맨손으로 껍질을 벗기면 가려움증이 생길수도 있어요.
그리고 껍질 벗기는 것도 힘들어요.
토란껍질 손쉽게 벗기는법.
끓는 물에 식초 한수저 두르고 토란을 넣어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서 3분정도만 삶아주면 토란 껍질이 쏙쏙 잘 벗겨져요.
너무 삶으면 토란이 으깨질수 있으니 적당히 삶는게 중요하죠.
껍질 벗긴 토란은 도톰하게 썰어 줍니다.
밀가루 반죽은 미리 반죽해서 숙성시키면 더 쫄깃해요.

밀가루2컵,집간장1수저,참기름1수저,물반컵

참기름과 집간장으로 살짝 간을 하면 수제비가 더 맛있어요.

저는 통밀가루를 사용했는데...
솔직히 통밀가루의 거칠은 식감보다
밀가루의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더 좋더라구요.
참기름 한수저 두르고
토란을 달달달 복아 줍니다.
미리 준비한 육수를 조금 넉넉히 부어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수재비 반죽을 얇게 떠 넣어 줍니다.
밀가루가 익었다 싶으면
다와 다진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부족한간은 집간장이나 소금으로 해주시면 되요.
그리고 들깨가루 2수저 넣고 후루룩 끓여 주면 됩니다.
팁-주의사항
들깨가루 2수저는 토란 특유의 아린맛을 잡아 줍니다.
소고기 육수를 사용하셔도 아주 맛있어요.
토란 껍질 벗길때는 꼭 비닐장갑을 끼고 껍질을 제거해 주세요.

등록일 : 2017-12-12 수정일 :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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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어부동김반장

시각장애인 엄마와 함께하는 시골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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